"대낮부터 낯뜨거운 소리.." 남친 아빠를 만나고 충격먹었어요. 결혼해야 할까요?

최근 A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남자친구의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고민을 한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그녀가 들은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러는걸까요?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오래 전, 이혼을 한 뒤로 어머니는 연락이 안 닿고 유일하게 아버지만 연락이 닿는다며 시간내어 만나뵈었다고 말했습니다.

만나서 밥을 먹고 난 뒤, "어디 사냐",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최근까지 학원에서 일하다가 휴직 중이고 집은 길음역 근처에서 산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남자친구 아버지는 "나 젊을 때 길음역에서 신나게 놀았다. 왜 길음동인줄 알아? 미아리 텍사스 때문에 길에서 음음음 소리가 들려서 길음동이야"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곧 며느리가 될 사람한테 이렇게 말한 것도 충격적인데, 남자친구 아버지와 헤어진 뒤 '저질'이라고 이야기하니, "싸가지 없에 말을 그렇게 밖에 못해?"라고 말하며 아버지 성격이 쿨하고 옛날 사람이니까 이해하고 결혼 준비나 잘하자고 말하며 대화를 끝마쳤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올린 뒤, 수많은 누리꾼들은 "미쳤다", "정말 결혼하시려구요? 저런 부모한테 자란 남자랑?" 등의 의견을 남기며, 결혼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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