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엄마?" 고아가 된 새끼 고양이들의 엄마를 보자 깜짝 놀란 네티즌 반응

 

우리는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부모님들에게서 '마음으로 낳은 아이'라는 표현을 종종 듣곤 하는데요. 이는 아마 부모는 아이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과 인내, 그리고 사랑을 끊임없이 줘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 동물 전문 온라인매체 보어드판다에서 고아가 된 3마리의 새끼 고양이를 입양한 양부모 알게 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라크에 사는 수르치씨는 군인이자 농부로 지내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자신이 키우는 닭장 근처에서 야옹거리는 고양이의 소리를 듣고 닭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닭장 안에 닭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주변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고양이들이 얼씬 거리지 않도록 꾸준하게 신경을 써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옹거리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는 끊임없이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던 수르치씨는 닭장 안에 닭이 움직이지 않고 알을 품는 것처럼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곤 가까이 다가가 녀석의 배 밑 들어올렸습니다. 그러자 녀석의 배 밑에서 나온 것은 아기 병아리들이 아닌 작은 새끼 고양이들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새끼 고양이들의 어미는 농장 근처 호수에 빠져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런 이야기를 아는 것인지 아기 고양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닭이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수르치씨가 틱톡에 공유한 이 사랑스러운 영상은 약 30만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믿을 수 없는 일이네요", "암닭이 정말 아기 고양이의 최고의 엄마가 되어 주길..", "사랑스럽네요.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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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보어드판다(Boredpanda), @goran.sur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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