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일어나보렴".. 어미 돌고래가 떠날 수 없던 이유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식을 잃은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을만큼 슬픈 일일텐데요. 최근 데일리메일은 호주 서부 번베리에서 사산한 새끼를 보내주지 못하는 어미 돌고래의 가슴 아픈 장면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월 17일 돌핀 디스커버리 센터에 의하면 번버리 해안에서 최소 5마리의 새끼 돌고래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중에 한 마리는 출산 도중 사산한 것을 확인되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어미 돌고래는 아이를 잃은 슬픔을 달래는 과정 중에 하나로서 아이의 상실을 애도하며 며칠동안 수면 위로 끌어오려 숨쉬게 한 후 물 속으로 밀어 넣어 숨기는 행동을 보이며 쉽게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해당 센터의 관계자는 "이런 행동은 돌고래들이 슬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지만 궃은 날씨 속에 어미가 계속 새끼를 안고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며칠동안 슬퍼하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미 돌고래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불쌍한 엄마 돌고래..ㅠㅠ", "모든 엄마들은 그들의 아기를 사랑하는데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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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출처: 데일리메일(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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