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 동안의 컨디션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이때 몇 가지 생활습관만 유지해도 건강에 긍정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행동들은 많은 건강전문가들과 부자, 대기업 CEO들이 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행동들은 잠들었던 세포들을 깨우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하다”라고 추천했습니다.
1) 미지근한 물 섭취하기
잠들어있던 우리 몸을 충분히 깨우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몸에서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땀과 함께 체외로 배출하는데, 이 과정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자고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체내 갈증이 해소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며, 몽롱한 상태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 찬 물을 마시면 오히려 내장을 차갑게 만들어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불어올 수 있어 피하셔야 합니다.
2) 명상하기
명상이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 5분 정도의 명상은 잠들었던 세포들을 서서히 깨우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가 향상됩니다.
2009년 미국심장저널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A그룹은 명상을, B그룹은 명상을 하지 않도록 연구를 진행한 결과, 8주 후 A그룹은 근심과 우울증이 완화되었으며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심장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명상의 효능은 심장기능 향상은 물론 피로감과 불안감, 스트레스 해소 등 우리 몸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3) 운동하기
잠에서 깬 우리 몸은 혈액순환이 더디고 장기들의 활동이 약한 상태인데, 이때 운동을 하면 매우 좋습니다. 경직되어 있던 몸의 근육과 관절, 세포, 장기들이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고,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신진대사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게다가 아침 운동을 공복 상태에서 하게 되면 체내에 쌓인 지방이 빠르게 분해되면서 체중을 더욱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약 20% 이상 지방이 더 많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4) 샤워하기
시간대에 따라 샤워의 효과는 크게 다르며, 특히 아침에 하는 샤워는 창의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자 쉘리 칼슨 교수는 숙면 후 아침 샤워는 몸의 긴장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밤에 하는 샤워는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아침 혹은 저녁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침식사 하기
아침에 눈을 뜨면 신체 기능이 활발하게 시작되어야 하는데,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잠자던 몸이 깨어나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듭니다. 이때, 아침밥을 먹으면 인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포도당은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신진대사가 자극되어 잠든 몸을 빠르게 깨워줍니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아침밥을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30~50% 낮았으며, 당뇨의 원인 중 하나인 인슐린 저항증이 낮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집중력도 크게 높여준다고 하니, 그동안 아침식사를 빼먹었다면 지금부터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아침 생활습관만 바꿔도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효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아침을 바쁘게 보내셨다면 조금만 일찍 일어나 오늘 알아본 생활습관들을 통해 여유를 되찾고 건강관리에 도움 얻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