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륙한 미국행 여객기가 급히 비상 착륙한 진짜 이유 (+영상)

 

흡혈귀라는 이미지가 강한 박쥐는 도시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야생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으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여객기가 긴급하게 뉴델리 공항으로 회항하여 비상 착륙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뉴델리 공항을 떠난 에어 인디아의 737 여객기는 30분간 아무런 문제없이 비행 중이었습니다. 별 탈 없이 비행이 계속 되는 것 같던 순간 여객기 실내에는 알 수 없는 작은 물체가 나타나 날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를 탈출한 작은 새 종류일 줄 았았지만, 객실 안을 날아다니고 있던 것은 바로 박쥐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많은 탑승객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무원들은 기장에게 보고하여 날아왔던 경로를 돌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긴급히 비상 착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비상 착륙한 에어 인디아의 737기는 박쥐를 포획하기 위해 수색을 벌였으나 비즈니스 클래스 8번 좌석 근처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어 회수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약 21만 2천 파운드 (약 3억원)의 연료가 버려졌으며, 해당 여객기는 탑승객들 하선 즉시 소독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나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객실로 들어간거지?", "저기 있었으면 너무 무서웠을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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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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