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분의 1의 확률".. 바닷가재 전문 다이버가 바다에서 겪은 '놀라운' 사연

 

여기 1조분의 1의 확률을 뚫고 60억 인구의 약 166배나 되는 인구 중에 단 1명만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그는 어디서 어떤 일을 겪었길래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일까요?

 

 

지난 12일 온라인매체 매트로는 미국의 바닷가재 전문 다이버 마이클 패커드가 겪은 괴상하고도 놀라운 사건을 소개했습니다. 여느 날의 일상처럼 그는 지난 금요일 아침 바닷가재를 잡기 위해 다이빙을 하러 가는 도중 갑자기 온 사방이 어두워지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어떤 고통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그는 자신이 고래 입 속에 들어갔다는 것을 깨달았고, 녀석이 마이클씨를 삼키려고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마이클씨였지만 약 30초가량 고래 입 안에서 빙빙 돌며 아내와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티고자 노력했는데요.

 

 

그 순간 혹등고래는 마이클을 기다리고 있던 동료 요시야 마요가 있던 수면 위로 올라와 마이클을 다시 뱉어내어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이클씨는 요시야씨에 의해 끌어올려져 즉시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나 가벼운 타박상과 멍만 생겼을 뿐 뼈가 뿌러지는 큰 부상은 없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래가 그를 맛없게 느낀 것 같네", "와.. 운이 정말 좋았네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정말 무서웠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으나 해당 지역에서 44년간 바닷가재를 잡은 한 어부는 "고래를 아는 사람이라면 믿기 어려운 이야기"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파라다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매트로 (Metro)]

그리드형

댓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