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는 사소한 습관이 역류성 식도염을 초래합니다" 일상 속 건강을 망치는 충격적인 습관

우리는 일상생활 속 여러 상황에서 ‘밥’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고마울 때, 안부를 물을 때, 심지어 부모님에게 혼날 때 등 한국인은 일상 속에서 밥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기분이 좋은 시간도 식사할 때라고 합니다. 통계청의 2019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일과 관계없이 ‘식사하기’가 가장 기분 좋은 행동 1위로 꼽혔습니다.

 

그런데, ‘빨리빨리’ 하려는 습관은 가장 좋은 시간인 식사 시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죠? 직장가의 식당을 살펴보면 15분 만에 수저를 놓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광속 식사’ 는 우리 몸에 가장 무리를 주는 식습관입니다.

소화불량, 속 쓰림 등 소화기 장애는 바쁜 직장인들의 고질병이 됐습니다.

 

빨리 먹는 습관, 식사 후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자는 습관, 스트레스를 맵고 짜고 단 음식으로 푸는 습관 등이 주 요인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일반적으로 점심시간을 1시간 부여받지만 실제 식사 시간은 평균 2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빨리 먹고 여유를 즐기려는 목적인데,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위와 식도에는 큰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빨리 먹는 식습관은 소화기능 저하를 유발해 비만, 역류성식도염, 치매 심한 경우 위암 발생 위험까지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 시간이 짧은 편으로, 10명 중 9명의 식사 시간이 15분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위산 역류증상은 천천히 먹을 때보다 빨리 먹을 때 더 많이 나타납니다.

 

빨리 먹는 습관이 역류성식도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빨리 먹게 되면 천천히 먹을 때보다 더 많은 공기를 음식물과 함께 삼키게 되는데 이때 들어간 공기가 위를 급속도로 팽창시킨다고 합니다.

 

팽창된 위는 압력을 낮추기 위해 다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이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는 것입니다.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국과 찌개도 뜨거울 때 빠르게 먹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음식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에서 발암인자로 분류한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식히지 않은 채 먹으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식도암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 외부자극에 쉽게 손상됩니다.

 

또 뜨거운 음식을 자주 먹을 시 지속적으로 식도에 열이 가해지며 식도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5분이내의 빠른 식사는 입안에서 잘게 음식물을 쪼갤 수가 없고 공기를 같이 삼키면서 위를 팽창시킬 수 있어 위나 자엥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20분 이상의 여유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식도암을 유발합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은 보통 사람에 비해 두 배에서 열여섯배 정도 식도암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습니다.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식사 시간을 최소 20분 이상으로 갖고 음식은 30번 이상씩 꼭꼭 씹어 먹도록 합니다.

 

빨리 먹으면 단순히 음식을 덜 씹게 되고 소화가 안 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과 함께 상당량의 공기가 위 속으로 들어가 식후 팽만감이 생기게 됩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교정되지 않으면 역류성 식도염은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며, 기름진 음식, 커피, 콜라 등은 삼가하시고 특히 잠자기 전 야식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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