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음식은 각종 질병의 근원 입니다" 우리 몸이 보내는 ‘나트륨 과다’ 신호 3가지

음식의 맛을 내는 소금은 주성분이 염화나트륨 입니다. 이 중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나트륨인데요.

 

어른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죠?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음식을 싱겁게 먹으라는 말을 한 번 이상은 접하셨을 듯 한데요.

 

이미 짠 맛에 적응되어버린 이상 싱거운 간의 음식은 절대 용납할 수 없죠.

 

싱겁게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기 때문에 "짜게 먹으면 죽기라도 하겠어"? 이러한 심정으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계실 듯 한데요.

 

음식을 싱겁게 먹으라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싱겁게 먹고 싶어도, 일반인이 매 끼니 때마다 나트륨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내가 하루 평균 어느 정도의 나트륨을 먹고 있는지 계산할 수 없으므로,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도 알기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럴 땐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나트륨을 그때그때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1. 이유없는 두통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인 사람은 1500mg인 사람보다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혈압이 정상이라고 할지라도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두통을 유발할만한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음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그날 먹은 음식이 너무 짜진 않았는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2. 머리가 잘 안돌아 간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탈수증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탈수증이 발생하면 두뇌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한 외국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탈수 상태에선 평소보다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 추론, 반응속도 등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서류를 몇 번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식사를 너무 짜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꾸 마르는 입속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식사를 마치고 나면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 간의 균형이 깨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우리 몸은 깨진 균형을 되돌리기 위해 입 안이 마르도록 해 우리가 물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음에도 입 속이 마르고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면 그날 먹은 식사의 나트륨량이 과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세포외액이 증가하게 되어 전신부종이 일어나고,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뇌졸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암, 간경변증, 신장질환, 임신중독증 등 '짠 음식' 은 각종 질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기능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소금의 양은 하루에 0.5g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의 양은 천연식품에 포함된 양으로도 충분히 충당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1일 소금 섭취량은 20g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곡류의 과잉 섭취와 염장저장식품의 이용 등으로 짜게 먹는 식습관이 몸이 배어 있어 소금의 섭취량을 갑자기 줄이기가 어려우실 듯 한데요.

 

오늘부터 소금 들어간 음식은 안먹어 ! 보다는 소금을 줄이는 방법을 통하여 서서히 줄여나가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나르륨을 줄이는 방법

1. 간장 보다 식초 사용하기

간장을 대신하여 참기름이나 발사믹 식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 외에도 고추장이라던지 된장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 국이나 찌개 줄이기

국이나 찌개는 이왕이면 안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먹을 때에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칼륨 많은 음식 섭취하기

김, 다시마, 콩, 바나나, 브로콜리, 아보카도 등을 먹으면 몸안의 나트륨이 조절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우실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쓰고 생각하면서 드시다 보면 금새 식습관이 바로 잡히게 되실 것이랍니다. 추가적으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한다면 더욱 효과가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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