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얼룩이 말끔해졌어요" 세탁소에서 피얼룩 빼는 노하우 대공개

자고 일어났는데 이불에 핏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피가 났거나 상처 부위를 긁어서 피가 나거나 생리혈이 묻어 옷이나 이불에 핏자국이 묻을 수 있는데요.

 

 

바로 발견해 재빨리 빨아주면 금방 지워지지만 혹시 바로 발견하지 못해 시간이 경과한 오래된 핏자국은 세탁기를 돌려도, 손세탁을 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옷과 침구라도 핏자국이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고, 위생적이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오래된 핏자국 까지 말끔하게 없애주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따뜻한 물을 이용해 피 얼룩부위를 적셔주세요.

*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가 응집될 수 있으니 따뜻한 물을 이용해야합니다.

2. 중성세제를 살짝 뿌린 뒤 산화 수소를 얼룩 부위에 묻혀 녹여주세요.

과산화수소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중성세제와 과산화 수소의 화학작용으로 거품이 일어나며 피얼룩이 녹아내립니다.

3. 중성세제를 바른 후 스팀 다리미로 열을 쐬주세요.

 

 

4. 열을 쏘인곳에 다시한번 중성세제를 바르고 부드러운 솔솔 살살 문지른 후 빨아주면 됩니다.

 

핏자국은 빨간 색소만 제거한다고 해서 얼룩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단백질과 철분 등의 성분까지 모두 제거되어야 얼룩이 말끔하게 지워집니다.

 

주의사항

흔히 쉽게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의 경우 빨래를 삶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기를 통해 옷이 하얘지고 얼룩들이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 피 얼룩의 경우 뜨거운 물과 만나면 단백질 성분이 굳어 옷에 달라붙어 지울 수 없는 얼룩으로 남게 되므로 삶는것은 피해주세요.

 

오늘 소개드린 방법은 이불뿐 아니라 모든 섬유에 가능한 방법이지만 짙은색의 섬유로 된 옷이나 이불 등의 경우에는 물이 빠져 탈색이 될 수 있으니  잘 안보이는 곳이나 매우 소량의 섬유에 먼저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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