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의 현실 육아명언 8가지

오은영은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아동 전문가로 유명해졌죠?

 

전문가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가며, 대중들에게 매우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의뢰인들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의 활동도 하며 많은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육아 관련 방송에 나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현실 육아 명언 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현재 자녀를 키우고 있거나 곧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면 오늘 소개한 명언들을 저장해두었다가 참고하길 바랍니다.

 

 

1. 부모라는 이름을 갖는 것은 쉽지만 양육은 어려워요. 자녀의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선 양육하는 법을 공부해야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이 일방적인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죠.

 

2.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게 자식이에요. 아이는 계속 문제를 일으켜요. 몰라서, 잘못해서, 틀려서, 실수해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끊임없이 알려주고 가르쳐야 해요. 다만 말로 잘 가르쳐야 합니다.

3. 아이의 문제 행동을 고치겠다고 무섭게 대하는 것은 부모의 의도가 좋을지라도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하는 의자'를 잘못 사용해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를 앉힌 뒤 부모는 옆에서 기다려줘야 해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체벌은 안 됩니다.

 

'사랑의 매'? 그런 거 없어요. 많은 연구 결과가 체벌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것을 뒷받침 하고 있어요.

 

 

4. 아이에게 무섭게 훈육하고 '내가 왜 그랬지?' 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도 많아요. 만약 말로 타이르지 못할 정도로 감정 컨트롤이 안 된다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럼에도 아이를 대하는 게 버거울 땐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해요. 무조건 참으면서 한계에 도전하면 안 돼요. 육아는 장기전이에요. 오랫동안 꾸준하고 일관되게 아이를 키우려면 현실을 기반으로 한 육아를 해야 합니다.

5. 아무리 내 자식일지라도 나와 100% 같을 수 없어요. 사람은 천성과 양육의 결합이라 타고난 기질이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는 경험과 지도를 통해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하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문제를 일으킬 때 스스로를 탓해요. 반성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내가 아이에게 끼친 영향이 있을까?' 라는 지점부터 고민해 봐야 합니다.

 

 

6.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이유를 찾지 않고 행동과 행위를 금지하는 데 급급하면 안돼요. 아이가 왜 그러는지 파악하고 아이가 느낀 감정에 공감한 후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줘야 해요. 만약 아이가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뜨린다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면 됩니다.

7. 아이 스스로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느껴요. 그런 아이는 양육자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해 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와 떨어져 있어도 편안한 기분을 유지해요. 그런데 아이에게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양육한 경우 아이는 충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느끼지 못해 불안함을 크게 느끼거나, 심지어 부모와 함께 있는 상황이 고통스럽기까지 하죠.

 

그래서 부모가 아이는 나와 다른 인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8. 사랑에는 정해진 모양이 없어요. 연애할 때 뜨겁게 불타는 사랑만 완벽한 것일까요? 편안한 관계, 믿고 신뢰하는 관계 역시 사랑의 한 모습이에요.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자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규정하려 한다거나 완벽한 사랑에 사로 잡히지 않았으면 해요. 그보다 내가 주는 사랑이 아이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없는지를 고민하는 게 더 현실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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