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삼키면 안되는 이유


우리가 급히 입냄새를 제거하고자 할 때 찾는 것은 바로 껌이다. 단 돈 500원으로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2016년 매출액만 2366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껌을 씹다보면 간혹 껌을 삼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 “껌은 절대로 삼키면 안돼.”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인데 정말 껌은 삼키면 안되는 것일까?


껌을 삼키면 나타나는 반응


“껌을 절대로 삼키면 안돼.”라는 인식이 박힌 것은 바로 껌의 원료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껌은 기초제와 감미료, 향료, 방부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때 단맛과 향을 내는 성분들은 쉽게 녹아 배출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껌 기초제이다.


껌의 기초제는 사포딜라나무에서 채취한 치클을 사용했는데 현재 껌에 대한 수요량이 급증하면서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고분자량 화합물인 폴리머를 제조하고 가공해 껌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이 폴리머는 탄력성이 매우 좋아 분해되지 않으며 위산과 장속의 소화효소를 견뎌낼 수 있는 성분이다. 그래서 “껌을 절대로 삼키면 안돼.”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껌을 삼켜도 위에 쌓이지 않으며 껌을 삼켜도 소화기관을 거쳐 자연스럽게 배출된다고 한다.


전문가들도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적당량의 껌을 삼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어린 아이가 껌을 삼킬 경우 식도와 위장 자체가 작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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