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후회해도 늦었네요.." 18개월 된 딸을 하루아침에 질식사하게 만든 선물의 정체

보들보들한 곰인형을 안고 만지작거리며 누워 있으면, 그것처럼 세상 편하고 기분 좋은 게 없죠.

 

특히나 어린 시절부터 계속 곰인형을 안고 자셨던 분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곰인형을 안고 자야만 편안하게 잠들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 등 각종 이유로 잘 때 인형이 꼭 필요하죠?

 

남녀 불문하고 다들 침실에 인형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듯 하며,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집보다 큰 인형을 안고 자는 게 로망이셨던 분들이 많기에 초대형 인형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너무나도 큰 초대형 인형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한 아기가 엄마에게 선물 받은 곰인형 때문에 참변을 당해 화제입니다.

 

중국 매체 토우타요는 곰 인형에 깔려 질식사한 18개월 아기의 안타까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23살인 엄마 덱시는 18개월 된 딸을 위해 거대한 곰 인형을 사서 선물했다고 합니다.

 

덱시가 산 곰 인형의 사이즈는 웬만한 성인보다 커 고작 18개월 밖에 안된 어린 딸은 고작 곰 인형의 한쪽 발만 했다고 합니다.

덱시는 딸이 편안한 밤을 보내길 바라며 침대 한편에 커다란 곰 인형을 놓아주었다고 합니다.

 

곰 인형 옆에서 새근새근 잠든 딸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 후 덱시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다음 날 딸을 깨우기 위해 방문을 연 덱시는 곰 인형 아래 깔려 발만 나온 딸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경악했다고 합니다.

지난밤 잠을 뒤척이던 딸이 벽과 침대 사이의 좁은 틈에 빠져버린 것이죠..

 

그리고 그 곳을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쳤으나 거대한 곰 인형이 그 위로 넘어지는 바람에 딸이 좁은 공간에 갇히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탈출에 실패한 딸은 그대로 질식사해버렸다고 합니다.

 

덱시는 즉시 딸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딸은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덱시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거대한 인형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하는 글을 잇달아 게재하며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기들에게 인형이란 인형을 친구로 인식해 엄마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정서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 중 하나인데요.

 

고작 18개월 밖에 안된 아기한테 초대형 인형은 살인도구와도 같다고 합니다.

 

아기에게 인형을 사줄 때에는 무작정 큰 사이즈의 인형 보다는 꼭 아기의 몸에 맞는 인형을 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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