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에 '김계란이 말하는 제로콜라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정보라고 하는데, 다이어터 분들이시라면 꼭 알아두셔야 겠죠?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평소 즐기던 콜라도 끊고 기름진 식품들도 줄이면서 제로 콜라를 먹게 되는데요.
근데 제로 콜라를 먹으면서 '제로 콜라가 콜라보다는 괜찮겠지만 많이 먹어도 해롭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들 하셨을거에요.
콜라나 제로 콜라나 별 다를 바 없는 말도 있고, 확실히 다르다는 말도 있는데 과연 어떤 말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진짜 엄~청나게 먹지 않는 이상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우선 제로 콜라에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해요.
1. 아스파탐
2. 구연산삼나트륨
3.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은 하루에 3.5g 정도 까지는 섭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3.5g이라고 하면 정말 적은 양 같아 보이겠지만 막걸리로 따지면 35L 정도, 제로 콜라로 따지면 5L 정도의 양이라서 진짜 많이 먹어야 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문제도 뭐 심각한 건 아니고 이제 아스파탐 같은 경우에는 소화가 안 되는 난소성 물질이라서 많이 먹으면 복통과 폭풍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감미료들을 먹으면 몸에 축적되는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스파탐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아주 쉽게 배출되는 물질이라서 매일 거르지 않고 먹는다고 해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구연산삼나트륨이나 아세설팜칼륨도 정말 과량으로 먹지 않는 이상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요.
다 체내에서 24시간 안에 매우 쉽게 배출되고 인체에도 매우 안정적이라고 FAO (유엔식량농업기구), WHO(세계보건기구), JECFA 모두에게 인정받은 물질이라고 합니다.
물론 구연산삼나트륨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나트륨 화합물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들은 조심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들은 인공 감미료를 먹으면 혀에서 단맛만 느끼게 하고 열량이 적어서 우리 몸이 제로 콜라에서 충족이 안 된 칼로리를 다른 음식을 통해 충족시키려는 욕구가 커진다고 주장하는데요.
그건 뇌피셜이라고 합니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의 신경학자 시티븐 노벨라가 발표한 아스파탐의 진실과 허구를 보면 아스파탐을 먹는다고 해서 뇌에서 영향을 받아서 단 음식을 섭취하고 싶어지거나 그러지 않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을 먹는다고 해서 신진대사나 신경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콜라 대신 제로 콜라를 마셨으니까 그만큼 음식을 더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로 콜라 먹는다고 몸에서 칼로리 섭취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게 아니고 콜라 대신 제로 콜라 먹었으니까 '이만큼 더 먹어도 괜찮겠지?'라고 위안 삼으면서 더 먹게 되는 게 전부라고 합니다.
문제라면, 제로 콜라로 아낀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을 먹는 게 문제였을 것이라고 해요.
- 제로 콜라를 먹는 건 콜라를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
제로 콜라를 매일 먹는다고 해서 몸에 축적되거나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먹으시면 됩니다.
단, 제로 콜라를 먹은 만큼 다른 칼로리로 보상해서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 안 찐다고 하네요)
출처 :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