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만드는 교육법? 하브루타 교육법 알아보기

다소 생소 할 수 있는 하브루타.

 

하브루타란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토론하면서 진리를 찾는 것을 말한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된다고 한다.

 

 

하브루타는 이스라엘의 집과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자리잡혀 있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고, 질문에 대해 누군가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답을 이끌어 낸다.

 

그렇게 아이는 부모와, 친구와,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토론하면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답을 찾게 된다.

 

 

하브루타, 왜 중요할까?

 

스스로 답을 찾으면 원리를 이해하기 때문.

 

주입식 교육은 단기적으로는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처럼 보인다. “AB라고 알려주면, 이를 암기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암기를 통해 학습하게 되면 AH로 글자만 바꿔도 다른 것이라고 인지해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브루타 교육방법을 통해 학습한 사람은 왜 AB일까를 고민하게 되고, 이 원리를 깨우쳐 H, Y로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

 

또 토론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AC가 되는 방법까지도 스스로 찾아낸다.

 

 

하브루타 교육, 어떻게 하면 될까?

 

대단히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된다.

 

너 이거 좋아?가 아니라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라고 질문을 바꿔보자.

 

너 이거 좋아?”라는 질문에 나올 수 있는 답은 , 아니오

 

하지만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질문하면 아이는 멋진 것 같아, 별로인 것 같아, 맛있을 것 같아등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게 된다. 

 

 

두 번째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과 표정으로 들어주자

 

아이의 이야기가 길어지더라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답답한 얼굴, 지루한 얼굴은 금물이다.

 

부모가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경청하고 존중해야만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 것

 

잔소리는 잠시 접어두자.

 


앞뒤가 맞지 않더라도, 이야기가 끊기더라도 그건 틀렸어라고 결론을 내리지 말자.

 

부모가 정답을 정해두고 답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고 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하브루타 교육을 실질적인 영어 교육에 대입해 보자.

 

대부분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유치원을 가거나 영어 과외, 외국인 선생님에게 교육을 맡긴다.

 

리고 그들로부터 단어를 배우고, 문장을 외우고, 발음을 연습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얼만큼 외웠느냐의 싸움일 뿐이다. 아이는 외운 것은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외운 것이 아니면 정답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하르부타 교육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면 접근 방식에서부터 변화가 생긴다.

 

'영어는 왜 동사, 형용사, 부사로 되어 있을까,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규칙들이 있을까, 왜 사람의 감정은 과거분사를 사용할 까'

 

이처럼 영어의 원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스스로 이 답을 찾으려 하는 아이들은 영어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그러면 단어 100개를 외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100개의 단어로 100개 이상의 문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하브루타 교육은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에 녹아들어 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다.

 

하브루타 교육을 생활화 하는 유대인들을 통해 그 사실을 볼 수 있는데, 전 세계 인구의 0.3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들은 알버트 아인슈타인,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은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노벨상 수상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0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허비한다.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위해 말이다

 

지금의 주입식 교육 방식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똑똑한 한국인'을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정작 노벨상이나 세계적인 발명품을 선보이는 곳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은 아닐까.

 

아이의 교육은 장기전이다.

 

지금 눈 앞의 1점을 올리기 위한 교육방식이 아니라 20년 후에 성장해 있을 아이의 교육방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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