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tiisue 2019. 10. 15. 16:23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층간소음을 넘어선 새로운 층간 갈등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윗집에서 널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이불 빨래가 아랫집 창문 전체를 가리고 있었다. 글쓴이는 윗집 아줌마가 수시로 이불을 널어 일조권과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고, 말이 안통해 답답해하고 있었다. 도대체 이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저희는 아파트 2층에 살고 있는데 3층에서 수시로 이불을 널어 놓아, 일조권 및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습니다. 윗층 아줌마에게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햇빛에 이불이나 빨래를 말리지 않으면 피부가 가려워서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럼 저희 보고 이사를 가든지 윗층에서 살라는 말도 안되는 말만하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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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14. 18:16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라는 제목으로 충격적인 글이 올라왔다.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6살 아이가 잘못할 때마다 굶기고 반성 여부에 따라 반찬 수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 적습니다. 제 아이는 6살 여자아이구요.. 이번 년도부터 어린이집도 다니고 있어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친구들이 제 훈육법은 학대랍니다. 저는 아이가 잘못하면 굶겨요. 점심을 굶기고 반성 여부에 따라서 반찬 수도 조절하구요. 간장에 밥만 비벼준 적도 있구요. 외식 갔다가 포장시켜서 남편과만 먹을 때도 있었구요. 아이는 자기가 굶을 때마다 나도 먹겠다고 울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냥 다른 거 하거나 멍하니 쳐다봅니다. 저는 다 먹고 뭐 잘못했는지 물어보고 제대로 답을 못하면 그냥 굶기는..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13. 13:45
최근 네이트판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순식간에 조회수 48만 건에 달하며 1493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글쓴이는 불교 집안이며 아내의 집안은 기독교 집안인데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베드로라고 짓자고 원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안녕하십니까. 도무지 싸움이 끝나지를 않아서 아내랑 상의 하에 아내아이디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문도 아내가 보았고, 당연히 댓글도 같이 볼 것입니다. 저희 집안은 불교, 아내집안은 기독교입니다. 처음에 인사갔을 때 장모님께서 교회 다니면 더 좋았을 거지만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씀하신 게 아직도 머릿속에 맴돕니다. 저희부모님은 그냥 한 달에 1번 절에 가서 만 원정도 시주하시고 그 이상은 안 하십니다. 반면 장인어른..
네이트판 tiisue 2019. 10. 13. 11:45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홈 CCTV 믿고 아이두고 나가는거 어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장문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못했고, 실제 이 부부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놀랐다고 한다. 얼마전 지인 돌잔치라 애들 시댁에 맡겨두고 돌잔치갔다가 오래간만에 다같이 모여 술한잔했는데요 애가 셋인 부부가 있는데.. 애들을 두고와서 맡기고왔나보다 생각했는데 계속 핸드폰을 보더라고요. 큰애가 여덟살 그리고 둘째는 일곱살 셋째는 두돌지난거같은데 셋만두고나와서 술마시면서 cctv를 보고있더라고요. 저랑 남편은 생각하지도 못할 일들이라 애들만두고왔다 큰일나면 어쩌지 싶었어요. 근데 인스타에도 여럿보이네요. 아이재워놓고 남편이랑 데이트한다는 사람들이 정말많아서..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10. 11:11
최근 배달 음식점에서 배달비를 받으면서 배달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배달업체가 생기면서 편리해진 점도 많지만, 배달 음식을 빼먹는 등의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면서 소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한 맘 카페에는 라는 글이 올라왔다. 만약, 배달해주는 사람이 성범죄자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섭다. 그리고 배달대행 이름은 네글자구요. 정말 얼마 전에 2주가 안되었어요~ 집 우편으로 날아온 성범죄자가 그 배달통이 달린 오토바이를 몰며 가는 걸 운전하며 봤어요. 평소에도 얼굴 정말 잘 기억해요. 근데 문신이며 인상착의며 너무 똑같아서 진짜인가 의심했었어요ㅠㅠ 그리고 설마 했지요. 근데 저번 주에도 보고 오늘 또 봤는데 이젠 확신이예요.. 마스크를 썼지만 맞아요. 확실해요. 문신이며 인..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7. 14:40
저는 택배업에 종사하고있는 31세 남자입니다. 와이프한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더니 이곳에 한번 써보라하여 써봅니다. 저는 인천cj 기사입니다. 택배업에종사한지 7년째입니다. 전역후 잠시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일이였고 배송하면서 스트레스받는 일도 많았지만, 때마다 고마운 고객님들이 더 많이 계셨습니다. 진상고객님들도 간간히 계셔서 어릴때 는 내일은 꼭 때려치워야지 마음먹으면서 일해온게 벌써 7년이지났네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제 직업에 종사중입니다. (꾸벅) 서론이 길어졌네요. 제가 배송하는 단독 주택이 한 곳있었습니다. 젊은 여성분이셨고 그곳에는 주로 식품이 많이 배송되었습니다. (일명 똥짐이라 표현하지만 더러워서 똥짐이아니라 무거워서^^;) 배송갈때마다 그 여성분은 짐이무거워 죄송하시다며 항상 신..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4. 13:57
최근 네이트판에서 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20대 후반 교사가 되고 처음으로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담임을 맡았던 해였고 큰 부담감 때문에 변비가 왔다고 한다. 수학여행 가기 이틀 전, 3일 동안 화장실을 가지 못해 가스와 묵은 변들이 배에 꽉 차있는 느낌이 들어 아침·저녁으로 변비약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전날까지도 해결하지 못해 세알 정도 먹었는데 이후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수학여행 날 아침 출근 전 1시간 동안 변기에 앉아 제 안의 것들과 타협을 보려 했지만, 애석하게도 가스만 과다 분출되더군요. "오늘도 안되겠구나..."싶어 변비약 몇 알과 유산균 음료를 챙겨 공복상태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을 인솔하고 버스에 올라타자 배가 살짝씩 부글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버스..
네이트판 나무늘보. 2019. 10. 1. 15:23
최근 한 강서구 산부인과에서 의료진 실수로 영양주사 처방이 아닌 낙태 수술을 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동일 산부인과에서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글을 올렸는데 그녀는 어느 순간 심한 부종과 높은 혈압이 생겨 산부인과 담당의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 했으나 "살 찐거다, 다이어트 하면 된다."라는 말만 했고, 계속 방치되다가 결국 28주에 조산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안녕하세요. 이번 산부인과 의료사고인 영양제맞으러 갔다 중절수술당한 병원이한참 이슈이죠.저는 그 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같은 병원에 다니며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 입니다. 작년 5월 임신확인을 하고 임신기간을 보내며 어느순간 심한 부종과 (손이 퉁퉁부어 손가락 마디는 기능을잃고 젓가락질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높은 혈압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