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tiisue 2020. 10. 20. 17:4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이들 옷 막 입히는 부모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이를 낳기 전에 아이들 옷을 막 입히는 부모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글을 남겼고, 현재 4살 딸을 가진 부모가 된 입장으로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육아 정말 어렵다", "우리 아이는 12월 맨발에 크록스를 신는다"며 함께 공감해주고 있다. 아이 낳기 전엔 아이들 옷을 막 입히는 부모들이 이해가 안됐어요. 색이나 모양은 둘째치고 상황에 맞지 않는 옷들을 왜 입히는 걸까 의아했고, 특히 계절에 맞지 않게 춥고 덥게 입히는 부모들은 아동학대를 의심하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오늘, 친정엄마 생신모임에 래쉬가드를 입고 간 제 4살된 딸을 보고 그동안 내가 오해했구..
더 읽기
네이트판 tiisue 2020. 10. 19. 16:1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남편이 밥 먹다가 수저를 던진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30대 중반 여성으로 함께 사는 남편이 "밥 먹는 중에 일어나면 복 나간다"라며, 울고 있는 아이를 방치하라고 이야기했다며 글을 적었다. 이 글을 본 수많은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저게 아빠가 된 사람이 할 소리냐?"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추가- 제가 쓴 글이 톡이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댓글도 이렇게 많을 줄.. 몇 마디 더 적어 보려구요. 시댁에서 밥 먹을 때 손님이 오잖아요. 밥 먹다가 일어나지 않아도 시댁 식구들이 뭐라고 하지 않아요손님이 누가 되었든요. 오히려 밥 먹을 때는 일어나지 말라고 당부까지 할 정도니까요. 주방에서 챙겨야 할 반찬을..
네이트판 tiisue 2020. 10. 19. 15:4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예비시어머니의 말이 가슴에 꽃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를 풀었으며, 최근 부모님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예비시어머니의 말이 가슴에 꽃혔다며 너무 힘들다고 적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이건 아니다", "당장 결혼 취소해라" 등의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트판 tiisue 2020. 10. 19. 15:02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남친이랑 동거해보고 바로 결혼포기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남친과 결혼을 전제로 동거하다가 6개월도 못채우고 헤어졌다"며, "멀쩡하고 잘 씻고 직장도 좋고 사회생활 잘하는 남친이었는데 이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결혼만 하면 저러더라", "올바른 선택했네" 등의 댓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동거한사람은 걸러야된다는 말도안되는 말이 많은데제경험은 꼭 동거해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정말 멀쩡하고 잘씻고다니고직장도좋고 사회생활잘하는 남친과결혼전제로 동거하다가 6개월 못채우고 헤어졌어요 일단 잠버릇ㅠ코골고 이갈고 다좋다이거에요. 근데 같이 자는 저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코골이방지 스프레이이갈이 소리안나는 실리콘 ..
네이트판 healthy 2020. 10. 16. 17:15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내를 감동시켜 펑펑 울린....남편이 24년만에 술을 먹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4년전 술 때문에 남편이 큰 실수를 하고, 큰딸이 결혼하는 날까지 술을 끊는다는 약속을 묵묵히 끝까지 지켜준 남편에게 조촐한 술상을 차려준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 자신이 한 말을 묵묵히 지켰으니 어른의 자격이 있다``, ``자신의 실수를 살면서 갚은 남편이 존경스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남편이 30년만에 술을 먹게된, 반대로 정확히 24년전에 술을 끊게된 계기는 바로 둘째 낳는 날 남편이 술에 취해 못왔기 때문입니다. 출산예정일 보다 일찍 나온 둘째이긴 하지만, 회사 회식때문에 당시에 삐삐를 쳐도 확인도 못하고 만취한 채로 집..
네이트판 tiisue 2020. 10. 14. 17:54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사이다 같은 아주버님, 배워가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삼십대 중반의 나이에 5살 연하와 결혼을 했고, 남편은 형(아주버님)이 있다고 밝혔다. 아주버님의 성격은 남편과 달리 '사이다' 같은 성격을 지녔고, 그걸 옆에서 남편이 배우고 있다며 좋아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아들 둘 아주 잘 컸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네이트판 나무늘보. 2020. 10. 14. 11:21
여지껏 판 보면서 제가 여기에 글을 쓸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남편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그러고 시어머니도 그러니까 진작에 잘하지라며 저희를 탓합니다. 이젠 도저히 못참겠어요. 먼저 저희 시댁은 남편이 장남, 아래로 시동생이 있구요. 모두 결혼해서 저희는 아이가 둘, 고등학교, 중학교 다니고, 시동생네는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둘 있어요. 성별은 밝히지 않을께요. 저희 남편과 저 모두 전문대 나왔고, 연애로 결혼해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반면에 시동생은 대학원 석사 받고 대기업 다니고 동서는 결혼할 때는 박사 과정이었는데 지금은 아이 낳고 박사 받아서 대학교 시간강사로 나가면서 책 낸다고 글 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연애로 결혼한 반면에 시동생네는 시아버지가 학벌 좋은 며느리 보고싶다며 선자리 ..
네이트판 나무늘보. 2020. 10. 14. 10:46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쓴이는 남편이 쓴 글로 아내의 제안으로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30대 후반 부부로 지난 주말 약국에서 구입한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했다고 한다. 정확한 진료와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를 알아보던 중 아내는 자신의 초·중·고 동창인 남사친이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곧바로 남사친에게 연락을 했고, 그 남사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기꺼이 아내의 출산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글쓴이는 마음에 걸렸고 다른 병원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아내에게 밝혔고, 반나절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아내는 고맙게도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 서운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지금이라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