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tiisue 2020. 10. 11. 14:48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친정엄마의 해맑은 사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17년 3월에 작성된 이 글의 주인공은 "친정엄마의 속 시원한 사이다 대답"에 너무 고마움을 느낀다며 글을 적었다. 이 글을 읽은 많은 누리꾼들은 "친정엄마 대박", "우리 엄마도 이랬으면..." 등의 다양한 댓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그냥 판보다 심심해서 써봐요.별 얘기 없으니 음슴체로 갑니당 남편과 나는 반반결혼(집값 반반 혼수는 중고 위주로 비싸지 않게 내가 함) 남편보다 내가 연봉이 높음.나는 아침 일찍 출근. 남편은 늦게 출근.내가 일어나서 출근준비할때 남편은 자고 있음. 난 결혼 전에도 아침은 안먹음. 준비시간도 없고 부모님 맞벌이셔서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익숙해져서 안먹음. 남편은 전업 어머님이 챙겨주셨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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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나무늘보. 2020. 10. 10. 21:52
남편이랑 고등학교때부터 절친인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 미혼일때 종종 저희집에서 저녁을 먹고 갔고결혼하고 나서는 그 친구 부부가 같은 아파트 단지로 이사와서 정말 일주일에 2번은 같이 저녁먹을만큼 가깝게 지냈어요. 또 같은 층, 같은 호수여서 신기하고 더 반갑다 생각했어요. 근데 당연히 동수는 다르고 가까운것도 아니고 꽤 떨어져 있구요. 절대 헷갈릴수가 없는거죠. 옆동이랑 헷갈렸으면 이해라도 하지. 저희가 사는 동과 그 친구 부부가 사는 동은 같은 아파트 단지긴해도 한참 떨어져 있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술에 취해 집을 착각하는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친구랑 둘이 술먹고 들어온다고 연락 받았던 터라 남편 친구가 초인종 누르면서 "문좀 열어주세요" 하길래 저는 당연히 남편이랑 같이 온줄 알고 문을 열어줬어..
네이트판 tiisue 2020. 10. 6. 15:27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시댁과 가깝게 이사했어요. 없던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올초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네가 전라도에서 경기도로 이사오며, 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없던 트러블이 하나 둘 발생한다며 걱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을 읽은 몇몇 누리꾼들은 "그꼴 계속보다간 스트레스로 죽는다", "빨리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안녕하세요7살 5살 10개월 아들셋 육아중인 엄마입니다. 시댁과의 인연은 딱 10년이네요. 그동안 아무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올초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네가 전라도에서 경기도로 이사왔어요. 저희는 인천이었는데 같은지역이던 친정부모님이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남편 직장생각해 시댁 같은지역으로 이사를 했어요. 시댁쪽 일..
네이트판 tiisue 2020. 10. 5. 14:21
네이트판에는 "아기 발냄새 맡으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다. 글쓴이는 21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아기한테 나는 발냄새가 너무 좋다며 은근 중독성이 있다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맨날 맡는다 ㅋㅋㅋ", "아기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발냄새도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금 21개월 아기 키우고있는데요...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아기한테 나는 발냄새가 좋아요 -_-;;;; 막 식초냄새같은것이 은근 중독성있어서 자주맡는데 저 변태인가요?;;;;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거부감은 별로없고 자꾸 맡게되네요;; 남편은 더럽다고 왜 맡냐고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ㅠㅠ.... 맡지 말아야할까요 ..;; ---- 추가요 ----은근..
네이트판 tiisue 2020. 10. 5. 14:06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내 삶을 바꾸어주신 시댁"이라는 제목의 감동적인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글쓴이는 29살의 별 볼일 없던 사람으로 어릴 적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왔다고 적었다. 결혼 후, 시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힘들었던 삶이 바뀌었고,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적었다. 글을 읽은 많은 누리꾼들은 2982개의 추천을 남겼고 "너무 감동적이다", "행복하세요" 등의 글쓴이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남겼다. 다른 곳에서 아내가 가정을 바꾸어주었다는 글의 링크 타고 와서 보고 저도 써봐요 ㅎ 처음 써보는 거라 이해해주세요. 올해 29살인 저는 정말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어요. 6살 때 사업하시던 아버지께서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네이트판 tiisue 2020. 10. 5. 13:57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2017년 8월 31자로 "시댁에서 앉아있으래서 진짜 앉아있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으로 결혼 준비할 때부터 "그래서 여자가~, 며느리가~" 등의 여러가지 문제로 어머님과 부딪힐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결혼 후 얼마 안 가, 일이 터졌다며 앞으로도 '여우짓'하며 지내야겠다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며느리가 무슨 지 노예나 아랫사람인줄아나 ㅋㅋ"라는 등의 글쓴이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네이트판 나무늘보. 2020. 9. 28. 14:41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10개월 아이 하나 있어요. 남편과 반반이구요. 시댁도움 없었고, 둘이 모은 돈으론 전세집 얻기 턱없이 부족해 전세대출 끼고, 친정 도움 조금 받아서 살고있어요. 신랑 월급 세후 350제월급 세후 400 아이낳기 한달전까지 일했고, 신랑이 아이 낳으면 집안일과 아이에 전념했음 좋겠다하여 아이낳기 한달전에 퇴사했어요. 근데, 애 낳은지 3개월만에 신랑이 돈사고를 쳤네요. 저랑 상의없이 대출까지 받아서 주식으로 5000만원 날렸어요. 지금 전세대출도 다 갚지않은 상황에서.. 이혼직전까지 싸우고. 한바탕 난리나고. 신랑은 무릎꿇고 빌고.. 이후, 저는 다시 직장을 구합니다.아이는 도보 10분 거리에 사는 친정에 맡기고. 유아반에 맡기기에는 자리도 없었을 뿐더러 코로나때매 입소도 쉽지..
네이트판 tiisue 2020. 9. 23. 15:57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최근 "'착한남자'라서 파혼하려고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엄청난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4년차 커플이며, 브랜드 편의점 2개를 운영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4년동안 만난 남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몰욕이나 성취욕이 없고 물 흐르듯 사는 사람이라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글을 읽는 누리꾼들은 "착한 남자가 아니라 호X인거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헤어지라는 의견들을 남기고 있다. 제가 맞는 결정을 하는 건지 자꾸 흔들립니다. 그래도 이만한 사람이 없는데 라는 생각미 자꾸 들어요. 제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봐주시면 좋겠어요. 저희는 약 4년정도 연애한 커플이고 저는 공기업 사무직 6년차 남자친구는 경기도권에서 브랜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