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 중에서 유독 까만 부위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팔꿈치다. 분명히 샤워도 자주 하지만 까만 팔꿈치를 보면 괜히 지저분해 보이고 위생관리를 못하는 인상을 상대방에게 줄 거 같아서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팔꿈치가 까매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팔꿈치가 까매지는 이유는 바로 색소침착 때문이다. 팔꿈치는 피지선이 적어 매우 건조하며 돌출 부위 특성상 마찰이 잘 일어나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착색이 일어나게 된다.
즉, 팔꿈치가 까만 이유는 때나 지저분해서 생기는 원인이 아닌 것이다. 다행히도 이렇게 색소침착이 일어나 까매진 팔꿈치는 조금만 관리해주면 아기 피부처럼 하얗게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그 꿀팁 4가지를 소개한다.
1. 각질 제거
팔꿈치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너무 강한 자극을 준다면 오히려 더 심한 색소침착과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추천 방법으로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각질제거제나, 바디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팔꿈치의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레몬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자연 표백제 역할을 한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즙을 짜내 오목하게 만든 다음 팔꿈치에 문질러 준다. 5분 정도 지난 뒤 따뜻한 물로 닦아내고,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이 방법은 꽤 효과가 강력하기 때문에 매일 하다 보면 단기간에 어둡게 착색된 팔꿈치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우유 + 베이킹 소다
많은 사람들이 베이킹 소다 활용법이라 하면 주방이나 욕실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떠올릴 것이다. 이 베이킹 소다가 우리 몸에 팔꿈치를 하얗게 만드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우선 베이킹 소다와 우유를 준비한다. 베이킹 소다와 우유를 섞은 다음 착색된 팔꿈치에 발라준다. 동그란 모양으로 10분간 천천히 마사지해준 뒤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깔끔해진 피부를 볼 수 있다.
4. 오트밀 + 요거트
오트밀과 요거트는 천연 각질제거제 역할을 한다. 특히 거칠거칠한 오트밀은 잔주름 사이사이에 껴있는 각질들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고 요거트는 팔꿈치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오트밀과 요거트를 1:1 비율로 섞고 팔꿈치에 바른 다음 둥글게 원을 그려주며 마사지한다. 20분 후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이렇게 거뭇거뭇한 팔꿈치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평소 거뭇거뭇한 팔꿈치 때문에 신경 쓰였다면 지금 소개하는 방법으로 해결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