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야기 tiisue 2020. 10. 28. 16:19
엄마는 딸에게 있어 최고의 친구이자 인생선배이다. 처음 연애를 시작한 딸을 보며, 엄마는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마음을 느낄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내 딸에게 엄마가 전하는 10가지 인생 조언이 무엇일까? 1.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마마보이도 문제지만 자신을 키워준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 남자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확률이 높다. 사랑한다는 말이 언제 바뀌어 함부로 대할지 알 수 없다. 2. 남자는 절대 바꿀 수 없다자기 자신도 바꾸기 힘든 것이 사람이다. 남자친구도 사람이다. 사귀기 시작할 때는 해도 달도 따줄 것 같이 굴지만 결국 서로 못 참을 정도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잘 맞는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라. 3. 창피 주는 사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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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나무늘보. 2020. 10. 15. 13:39
미국 A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즈에서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쟈스민 마틴 씨는 지난 7월에 2살 배기 막내 딸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딸 사리야의 오른쪽 눈이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평소와 똑같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동공이 희미하게 빛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겼지만, 어느 날 사리야의 오른쪽 눈에서 빛나는 커다란 원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병원을 찾았습니다. 근데 의사는 간단한 진료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말을 들은 쟈스민 마틴 씨는 믿을 수 없었고 계속 걱정하는 그녀를 본 의사는 "안과 전문의 진료 예약을 잡아주겠다며 최소 1~2주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리야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
감동이야기 tiisue 2020. 10. 14. 15:5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된 "돈 들이지 않고,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100가지 방법"이 소개돼, 많은 아내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방법들을 소중한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방법들로 100가지만 지켜도 평생 아내에게 사랑 받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은 "우리 남편이 적혀있는 3/1분 잘해도 좋겠다", "읽기만 해도 설렌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돈 들이지 않고,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100가지 방법
감동이야기 tiisue 2020. 10. 13. 15:31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중고 거래를 했는데요 ㅠㅠ"라는 제목으로 훈훈한 사연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요즘 중고로 이것저것 팔고 있다"며 ,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 혈압측정기를 3만 5천원에 올렸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아저씨께서 연락왔다고 적었다. 나이가 지긋한 것 같은 아저씨가 "깍을려고 하는게 아니고 돈이 모자라고 필요해서 그레요, 죄송해요,라고 쪽지를 보내왔다. 이 쪽지를 읽은 A씨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A씨는 3만원이 아닌 2만 5천원에 드리겠다고 이야기했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시간 충분해요. 일 찬찬히 보고 나오세요"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렇게 A씨가 만난 남성은 한 눈에 봐도 나이가 많아보이시는 70세가 넘는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
감동이야기 나무늘보. 2020. 6. 25. 11:02
방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년차고 3살 딸(만 28개월)이 있는 28살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이랑은 두살차이고 이른나이에 결혼했어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는데 저까지 해서 4명이예요. 그중에 저 혼자 결혼했고 처음 결혼할때부터 혼전임신한거아니냐고 자기들끼리 뒤에서 숙덕숙덕 거렸는데 어차피 제가 임신이 아니니까 시간지나면 알아서 수그러들거라 생각하고 별 반응 안했습니다. 신랑은 공단다니는 중 아버님 사업(배사업)을 물려받고싶다고해서 일년정도 저랑 충분한 상의하고 같이 시부모님 옆집으로 이사왔습니다. 결혼하기 전부터 결혼하고 2년반 정도는 신랑 형편이 되게 여유로웠어요. 친구들이랑 여름휴가로 풀빌라 잡고하면 신랑이 숙박비 다 대주고 신랑 나이가 2살 많으니까 친구들이 대충 형부라고 부르는데"형부..
감동이야기 나무늘보. 2020. 5. 15. 11:51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먹고, 못입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1년만에 친정엄마가 암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였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 하자 하셨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
감동이야기 나무늘보. 2020. 5. 7. 10:12
엊그제에 학교끝나고 친구랑 집가려고 버스정류장가는데 멀리서 보니까 정류장구석에서 누가 호떡을 먹고있는거야. 내 친구가 갑자기 “야 저사람 뭔가 안쓰럽다” 이러길래 내가 시력이 안좋아서 왜?이러면서 눈 가늘게뜨고 보니까, 우리아빠인거야.. 버스정류장 구석에 서서 한손엔 오뎅 국물 들고 안에 설탕 같은거 다 흘리면서 종이컵 안에담긴 호떡을 먹고있는데 근데 내가 정말 불효녀인건 그와중에 아빠한테 아는척 할까 말까 고민한거.. 안그래도 친구가 아까 저사람 안쓰럽다 이랬는데 그것땜에 더 신경쓰였던거같음. 그래도 딸인데 길에서 아빠보고 모른척하면 안되잖어.. 내가 머뭇거리면서 “아..아빠!” 이랬어그런데..아빠는 완전 웃으면서 나한테 오더니 춥지? 이러면서 나한테 오천원쥐어주더라.. 친구랑 호떡이랑 오뎅사먹으라고…..
감동이야기 나무늘보. 2020. 3. 18. 14:16
2001년 결혼한지 17년차...서너번의 선을 보고 마지막으로 딱 한 번 만나보란 가족의 권유에 다섯 번째의 만남에서 나타난 지금의 내 아내.. 생머리에 옆가르마를 하고 깔끔하게 하나로 묶은 채로 날 보며 웃어주었던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까지 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며 한 두 해가 지나고 세명의 아이들을 낳고 점점 싸우는 횟수도 많아지며 17년재가 되었다.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아내는 아이들이 먹다 남긴 분식 찌꺼기를 바닥에 앉아 손으로 집어먹으며 왔냐는 인사를 한다. 한 쪽 다리를 구부려 가슴에 대고 순대를 집어먹는 아내의 저런 모습이 이제는 신물이 난다. 난 속으로 꼽추 같이 추하다는 생각을 한채 대꾸도 안하고 방에 들어와 답답한 넥타이를 풀고 침대에 누웠다. 살짝 열려진 문 틈새로 아내가 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