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tiisue 2021. 6. 2. 14:30
게임에서 알게 됐고 나는 서울 여친은 지방 소도시 삼. 장거리연애 5개월 중 코로나로 인해 여친이 다니던 직장이 폐업해서 문을 닫음. 그 후 코로나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데다 지방이라 일자리가 더 더욱 없다며 큰 도시로 가야 일자리가 더 구해질거라고 나 혼자 사니 내 집에서 당분간 신세질 수 있겠냐 함. 자기가 생활비도 낸다고. 그때 병신같이 무슨 생활비냐고 맘 편히 있으라고 함. 여친 올라온지 9개월짼데 아직도 일자리 안구함. 아무리 내가 생활비 내지말라고 했다쳐도. 사람이라면 양심상 좀 내야되는거 아님? 하나도 안내는데다가. 나 혼자 살때보다 돈이 두배는 더 들어감. 나 겨울에도 돈 아끼느라 보일러 안틀고 전기장판 썻는데 여친 오고 나서부터 여친이 백수니까 집에서 24시간 보일러 틀고있음. 혼자 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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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tiisue 2021. 3. 11. 15:42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적금깨서 돈 달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글쓴이 A씨는 "임신 6개월차에 맞벌이 부부이며, 월세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한테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서 전세를 목표로 적금을 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어머니가 직접 신혼집에 찾아와, 대뜸 남편에에게 "2천만원만 줘라. 너는 큰 아들이 되서 엄마한테 2천만원도 못주냐"며, "내가 너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는데..."라며 대답하셨고, 그 소릴 들은 A씨는 황당함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출산일도 얼마 남지 않은 A씨는 월세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아껴쓰며,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적금 넣어서 전세 준비하고 있어서 힘들다고 말했더니, 돌아오는 답..
네이트판 tiisue 2021. 3. 8. 02:31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9년 전 저를 태운 당시 7년차 간호사가 간호학과 교수님이 되셨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간호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는데, 공론화해달라는 네티즌들이 많아 "간호업계의 태움 문화 근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9년 전 자신이 겪었던 태움 경험을 공개했고, 당시 괴롭힌 당한 경험은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힌다고 적었습니다.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13개월간 C대 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했었고, 매일 아침 5시에 출근해 보리차를 끓이고, 세탁실에서 올라온 선배들의 옷무더기를 받아 예쁘게 개어 선배들의 옷장에 넣고, 커피와 빵을 준비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앞서 이야기한 것도 있지..
네이트판 tiisue 2021. 3. 3. 13:34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떠들썩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이제 결혼한지 1년 넘은 시댁인데, 최근 시어머니께 받은 메일을 보고 기가막히다며 글을 적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메일이길래 그러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시댁 집안 제사'와 '생일' 날짜가 적힌 메일이었습니다. 사실 글쓴이는 이 메일을 받아보기 전, 시어머니께서는 남편이 아닌 며느리한테 메일을 보내는 것이 맞다면서 보내왔다는데요. 이 메일을 받고, 시동생들 생일까지 챙겨야하냐며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생일 선물과 축하메세지만이라도 보내라고 대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며느리에게 집안 제사를 맡기냐?", "남편도 처가쪽 제사와 생일 날짜 적어 시어머니한테 보내야한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네이트판 tiisue 2021. 2. 16. 14:21
돈 없는 어린 나이에 축의금을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축의금 이만원 냈습니다. 잘못한건가요?"라는 제목으로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15년 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는 친한친구가 있었고,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대학생이다보니 축의금 낼 형편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축의금은 3만원 정도가 적당한 시절이었고, A씨는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2만원 정도 축의금을 냈다고 합니다. 2만원밖에 내지 못한 자신이 염치없다는 생각에 식권조차 일부러 받지 않고, 결혼식 끝나고 친구에게 일이 있어서 바로 가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1~2년 뒤 그 친구는 아이 돌잔치에 초대했고, 그때는 여유가 있어 10만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 친구와 만나 ..
네이트판 tiisue 2021. 2. 16. 13:55
최근 A씨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의 아버지를 만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남자친구의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고민을 한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그녀가 들은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러는걸까요?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오래 전, 이혼을 한 뒤로 어머니는 연락이 안 닿고 유일하게 아버지만 연락이 닿는다며 시간내어 만나뵈었다고 말했습니다. 만나서 밥을 먹고 난 뒤, "어디 사냐",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시길래, 최근까지 학원에서 일하다가 휴직 중이고 집은 길음역 근처에서 산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남자친구 아버지는 "나 젊을 때 길음역에서 신나게 놀았다. 왜 길음동인줄 알아? 미아리 텍사스 때문에 길에서 음음음 소리가 들려서 길음동이..
네이트판 tiisue 2021. 2. 1. 14:31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애기 낳는게 무섭다니까 남편이 제발 오바 좀 떨지 말래요 ㅠ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결혼하자마자 생긴 아이를 초기 유산하면서 그 후로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려웠다"며, 남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꺼냇지만, "오바좀 하지마"라는 답변을 받아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자궁도 없는 새X가 주둥이만 살았네", "지금이라도 빨리 선택하시길", "남편 모임?" 등의 댓글을 남겼다. 결혼하자마자 생긴 아이를 초기 유산하면서 그 후로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려웠었는데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아이를 갖게 되면서 제가 그 친구 집으로 자주 갔었거든요. 집도 가깝고 친구 남편도 늦게 퇴근하고 그래서 저녁밥도 해주고 필요한 거 있으면 사..
네이트판 tiisue 2021. 1. 26. 15:42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과거 "(감사인사) 시아버지께서 저희 부부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느 글을 보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날 시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적는다"며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그 집에 아직 장가 안간 아들은 없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아버지 존경스럽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70만원 더 번다고 70만원어치 집안일을 더하라는 남편글 보고 시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적어요. 그 글에 댓글로도 적었는데, 남편도 아내도 부모님과 사는 자식들도 모두 공감하실거에요. 우리 시아버지가 우리 부부 결혼하고 신혼여행 떠나기 전날 시어머니와 함께 오셔서 신랑이랑 저 앉혀놓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