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했더니 식도암 됐어요.." 역류성 식도염 얼씬도 못하게 하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4가지

최근 갑작스럽게 또는 점차적으로 신트림을 하거나, 목,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는 증상을 겪는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를 넘어 인후부 나 기관지까지 올라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주로, 야식을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비롯해 음주, 기름진 음식 섭취 등 몸에 해로운 음식들을 먹고 바로 누울 경우 증상이 악화된다. 국내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유병률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식생활 문화가 서구화되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을 병행해야하며,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다. 한번 발생할 경우 재발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식습관이 필요한데, 이에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효과적인 음식에 네 가지 대해 소개한다.

 

1. 양배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배추에는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U가 풍부하고, 위장 점막을 강화해 신진대사가 원활히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비타민U는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관련 의약품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성분이다.

 

2. 생강

 

생강은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데 매우 탁월한 식품이기 때문에 가슴 통증과 위장 관련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준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얇게 썬 생강을 음식 위에 뿌려 먹거나 생강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마

 

마에서 나오는 끈적한 `뮤신`이라는 성분이 위벽을 코팅해 위산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속 쓰림이나 소화촉진, 위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성분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음식을 먹고 난 후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체한 듯한 증상이 있을 때 마를 꾸준히 섭취해 주면 위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감귤류를 제외한 과일

 

귤, 오렌지, 레몬 등의 감귤류 과일은 산성도가 높아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지만, 감귤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일들(바나나, 멜론, 사과, 배 등)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과일들은 수분이 풍부하고 천연 제산제가 들어 있어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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