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발견된 2m 상어


오늘 오전 6시 30분경 해운대 남동방 2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를 발견해 부산 해경 광안리 파출소로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상어는 길이 1.92m 둘레 110cm의 악상어로 알려져 있으며 백상아리에 비해 작은 몸집을 지니고 있습니다.



악상어는 한국과 일본, 알래스카, 미국 캘리포니아 북쪽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난폭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직까지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그 이유는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으며 주요 분포지가 베링해 같은 한대해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식성이기 때문에 접근할 경우 기본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청상아리(강원도 강릉)


상어 출몰은 이번 뿐이 아닙니다. 지난 달 10일, 강원도 강릉 바닷가에서 2m 넘는 식인상어 '청상아리'가 혼획되었는데요. 바다의 최강 포식자로 알려진 청상아리는 시속 70km 이상 헤엄칭 수 있으며 최대 5~6m까지 자라는 상어입니다.


2. 백상아리(경주)


2018년 7월, 경주시 수렴항 부근에서 길이는 143cm, 무게는 25kg로 다소 작은 체구를 지닌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조업 중이던 선장이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3. 백상아리(통영)


2018년 4월 27일,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포획된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300kg 정도로 매우 큰 상어이며 육지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지난 달 8일,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도 상어가 발견되어 해수욕장 입욕통제가 되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 1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에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신속한 통제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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