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유명 발레강사가 출연해, 승모근에 박혀 있는 알을 속 시원하게 뺄 수 있다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했다.
하루 5분 정도 소요되는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이지만, 3kg이 빠져 보이는 착시효과는 물론, 많은 여자들에 희망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목, 어깨 라인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명 발레강사가 소개한 스트레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승모근 알 빼기 스트레칭
기본자세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정면, 허리는 곧게 쭉 펴준다. 어깨를 최대한 뒤로 돌려 젖히면서 손끝과 어깨를 아래로 깊숙이 내려준다. 그 상태에서 턱은 살짝 치켜든 채, 목을 누가 위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길게 늘이듯 들어준다.
첫 번째 동작
위에 배운 기본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오른쪽 팔을 허리 뒤로 옮겨준다. 이때, 어깨와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고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왼손을 이용해 머리 위를 잡고, 왼쪽 아래로 8초간 천천히 당겨 늘여준다. 동작 시 목을 꺾는 게 아닌, 승모근을 최대한 늘여 준다는 느낌으로 당겨 주는 것이 포인트다.
다음은 전 동작을 유지한 상태에서 고개만 약 15도 정도 올린 후 8초간 당겨 준다. 마지막은 고개를 약 15도 정도 내린 후 8초간 당겨 준다.
이렇게 한쪽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이 모두 끝났다면 다시 기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대쪽 상부 승모근도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해 준다.
두 번째 동작
두 번째 동작 역시 기본자세를 유지한 채, 목 뒤쪽을 늘인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숙여준다. 양손을 머리 뒤쪽에 대고 팔에 힘을 뺀 후 8초간 지그시 당겨준다.
이후 다시 기본자세로 돌아와 양손은 쇄골 부위, 목을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8초간 밀어준다. 이때, 목을 앞으로 뺀 다음 들어 올려 주는 것이 동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모든 동작의 시작과 끝은 항상 기본자세를 유지해 준다.
실제로 개그우먼 심진화가 승모근 알 빼기 스트레칭을 진행한 결과, 한쪽으로 틀어져 있던 어깨 라인이 바로 잡혔고, 한눈에 봐도 목과 어깨 라인이 날렵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한 스트레칭 동작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