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위해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혹시, 그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방이 살 빼는데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것을요. 오늘 소개하는 이것은 1g만 있어도 무려 6000kcal를 소비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g으로 6000kcal를 태우는 신비한 지방의 비밀
그것의 정체는 바로 ‘갈색지방’입니다. 과거 갈색지방은 신생아 시기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2009년 미국 조슐린 연구소와 여러 연구팀들이 ‘PET-CT’라는 촬영기법을 통해 대사적으로 활성화된 갈색지방을 성인에게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갈색지방은 주로 어깨와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쓰고 남은 지방을 축적하는 백색지방과 달리, 몸에서 열을 발생시켜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고, 1g만 있어도 6000kcal를 소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g에 13kcal 소모하는 근육보다 무려 460배 높은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죠.
갈색지방 활성화 시키는 방법
1) 추운 날씨에 익숙해져라.
미 국립보건원 연구팀이 19-23세 연령의 총 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4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장기간 추운 날씨에 있었더니 근육과 몸속의 ‘갈색지방’이 열을 만들어내면서 에너지 소모가 늘어났고 그 효과로 인슐린 감수성과 에너지 연소율을 개선하는 등 이로운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따뜻한 날씨에 노출되었을 경우 갈색지방 생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집의 실내온도를 18도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실내온도를 낮춰보시기 바랍니다.
2) 근력운동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몸속에 근육양이 늘어나면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 호르몬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꿔줍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팔굽혀펴기, 스쿼트, 윗몸일으키기 등이 있으니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캡사이신, 캡시노이드가 많은 음식
캡사이신이 든 고추, 강황 마늘 등은 신경계에 신호를 주어 갈색지방을 만드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도 바로 캡사이신이 갈색지방을 활성화하여 열이 발생해 땀이 나는 것이죠. 즉, 캡사이신이 든 음식을 먹으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어 체중을 감량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1g으로 6000kcal를 소비하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7년에 시행된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비만은 만성 염증을 촉진해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을 높이면서 생명에 위협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해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