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터널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이에 오늘은 현대인들의 지긋지긋한 손목 통증을 한방에 해결해 줄 스트레칭 비법을 소개한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국가대표 전담 손 재활 전문 트레이너가 출연해 매일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손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개과천손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오늘 소개하는 방법은 실제로 리우올림픽,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매일 받는 스트레칭 방법이라고 하니, 지긋지긋한 손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꼭 따라 해보길 바란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 진단법
가슴 앞에서 양손의 손등을 맞댄다. 손목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약 30초~1분간 통증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니,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개과천손 손 마사지
1단계
손마사지
먼저 손가락 끝마디를 강하게 눌러 마사지한다. 같은 방법으로 손가락 전체도 밀어주듯 마사지한다. 이후 손 신경, 근육, 혈관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손바닥 중앙에서부터 엄지 두덩, 새끼 두덩, 손바닥 중앙으로 나눠 밀어준다.
손가락 사이 스트레칭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모아 손가락 사이로 넣는다. 그다음 모은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양옆으로 쫙 벌린다. 이후 다음 손가락 사이로 이동하며 동일한 방법으로 모았다 벌려준다. 엄지의 경우 두 손을 나란히 벌리며 지그시 밀어준다.
손가락 위아래 스트레칭
엄지와 검지 사이 공간을 만들어 반대편 스트레칭할 엄지를 걸고 뒤로 넘긴다. 그 상태에서 뒤로 넘긴 손을 고정한 다음 스트레칭할 나머지 손가락들을 아래로 지그시 내린다.
이후 다음 손가락으로 이동해 가면서 동일한 방법으로 스트레칭한다.
2단계
손목 굽힘근 스트레칭
스트레칭할 손을 정면을 향해 뻗는다. 그다음 반대편 손으로 뻗어 있는 손가락을 잡는다. 그상태에서 팔꿈치를 펴 뻗어 있는 손을 앞으로 지그시 밀어낸다. 이후 엄지손가락도 옆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지그시 밀어낸다.
이번엔 손을 살짝 옆으로 튼 상태에서 앞으로 쭉 밀어서 팔 안쪽까지 스트레칭한다. 이후 반대편 방향으로 틀어 앞으로 쭉 밀어준다.
손목 폄근 스트레칭
주먹을 쥔 뒤, 반대편 손으로 주먹 쥔 손을 잡는다. 이때, 반대편 손은 뒤에서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상태에서 주먹 쥔 손은 안쪽으로 빠져나가려는 듯이 구부린다.
이후 다시 손을 폈다가 주먹을 쥐면서 안쪽으로 구부려 쭉 밀어낸다. 구부릴 때, 새끼손가락,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각각 빠져나가듯이 밀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