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의금 더 보내라는 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저는 결혼한지 9년이 넘은 아줌마에요제 결혼식때 친구가 축의금을 50만원을 했었고, 지난 7월달에 친구가 늦은나이(36)에 결혼을 했는데요.


신행을 다녀오고나서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친구가 너 왜 50만원만 축의금했냐는거에요너도 나한데 50만원을 해서 나도 50했다니까 친구가 그땐 10년전이고..지금은 물가도 오르고 10년이나 되었는데..축의금을 100만원은 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거에요.


계좌번호 줄테니까 축의금을 50만원 더 보내라네요안보내면 장난반..진담반으로 저보고 제 과거를 남편에게 말하겠다면서..조롱을 하네요..


제가 20대시절 연애하다가 원치 않는 임신을 했었고 낙태한 사실도 그 친구만 알고 있어서..찝찝합니다그 땐 베프였어요.지금은 연락을 가끔씩 하는 친구고요.

 

지금 제 남편은 혼자 외벌이고 저는 전업주부하면서 남편에게 생활비를 타서 쓰는 처지입니다남편 성격은 워낙 꼼꼼하고 철두철미해서 뭐 한개를 사더라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1차적으로 가계부 기록,2차는 엑셀에 입력하는 스타일이라서 남편에게 돈을 더 타서 친구에게 보내주고 싶지만.. 남편은 십원도 틀리면 다 찾아내는 성격이라서 생각도 하고 싶진 않아요.

 

10년전 친구가 축의금 50을 했으면 10년뒤에는 100만원을 축의금을 하는게 맞는건가요?

물가가 두배나 뛰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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