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찾아오면서 마트에선 크고 맛있는 수박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위를 쫒기엔 수박만한 과일은 없는데요. 최근 수박에도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이름은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로 진딧물에 의해 옮겨진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농민과 마트에서 신경을 쓰고 소비자에게 판매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할 경우 소비자에게 판매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박 모자이크 병'에 걸린 수박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수박 모자이크 병이란?
수박 모자이크 바이러스는 가뭄으로 인해 비가 오지 않고 고온이 지속되면 진딧물 등 곤충 밀도가 크게 늘어나면서 생기는 바이러스입니다. 대표적으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등이 옮기며 현재 방제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만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진단방법
소비자는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없기 때문에 직접 잘라보기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수박을 보면 일종의 무늬를 띄고 있는데 이처럼 잎이 말린 듯한 무늬가 있는 수박은 바이러스에 걸린 것입니다.
먹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
이 수박을 먹었을 경우 설사와 동반한 배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장이 약하기 때문에 설사 증상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확인하고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직접 눈으로만 보고 병에 걸렸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박을 절반 잘라보고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수박의 경우 교환 및 환불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늬만 보고 확인하기 어렵다면 과육이 썩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과육은 씨앗 주변이 적자색을 띠고 황색 섬유상의 줄이 생기면서 냄새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수박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