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폰팔이가 쓰는 핸드폰 구매 시 호갱 안당하는법

핸드폰을 구입할 때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직 폰팔이가 쓰는 핸드폰 구매 시 주의할 점>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핸드폰을 구입하셔야 하는 분들은 아래 글을 꼭 참고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나름 양심껏 상담한다고 했고, 양심껏 팔아와서 고객클레임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던 직원입니다다만, 이 바닥은 양심있으면 영업을 못하는거나 마찬가지기에... 여러분들이 핸드폰을 구매하실때 주의하실점 몇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핸드폰을 구매할때 지원을 받는 방법은 두 가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선택약정할인은 국가에서 지정한 요금제의 25퍼센트를 달달이 할인받는 구조입니다. (12, 24개월 선택가능) 대개 할부가 24개월이기에 24개월같이 끊는것이 일반적이고, 내가 일년 뒤에 바꾸겠다. 하는사람들은 12개월 신청하고 1년뒤에 마음 바뀌어서 1년 더 쓸거면 각 통신사 고객센터로 연락해서 연장하면 됩니다.

 

24개월 다 쓴사람도 나 1년 더쓸래 하면 신청가능하다. , 약정연장이기에 중간에 파기시 위약금이 나온다간혹 2년 반 쓰고 2년째에 선택약정 1년연장하신분들이 바꾸러오셔서 위약금이 왜나옴?”물어보십니다.

 

그리고 선택약정할인을 처음부터 받으면서 개통할시에는 기계값 할인인 공시지원금을 받지못하고 출고가로 구매해야합니다.


2. 공시지원금

얘는 진짜 지원금이 고무줄입니다. 단말기가 출시된 지 오래된 모델 일수록 출고가가인하되거나 공시지원금이 늘어납니다공시지원금은 추가지원금이라는게 붙는데 공시지원금의 15퍼센트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인 단말기는 추가지원금이 만오천원까지 줄수있다, 이 추가지원금은 안줘도.법에 걸리지 않기에 개인판매점을하는곳이나 대형유통(안녕마트 등)에서 간혹 낮은요금제 개통시 추가지원금 없다고 합니다.

 

안줘도 되는 거긴 하지만 공시지원금으로 개통하게 될 시 꼭 물어보세요. 추가지원금 15프로 들어오는지..(선택약정으로 개통시에는 출고가 구매기에 해당없음)


3. 공시지원금 vs 선택약정

서류 첫 장 상단에 보면 요즘 공시지원금 총합, 선택약정시 2년할인금액 총합이 얼마인지 써져있습니다그것중 높은거로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쌉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시리즈는 공시지원금 때려죽여도 안올립니다. 이런경우 선택약정으로 하는게 평균 한 달 통신료 만원가까이 쌉니다삼성 프리미엄폰 역시 공시지원금이 거의안나옵니다.

 

지금와서 갤8정도가 공시지원금이 대폭상향되서 싸지긴했지만 이마저도 통신사이동, 고가요금제 6개월유지 이런조건들이 붙습니다.


엘지프리미엄폰은 솔직히 나오자마자 사면 반년에서 10개월사이에 공시지원금 엄청풀려서...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편옆코너 가전직원들 하려고 하면 무조건 말리는데 그래도 하는 양반들 열이면 열 피봅니다.

 

동생 G7 7개월 만에 할부원금 5만원 나오는 거 보고 자기할부금 60넘게남았는데 속상해했습니다.그때 말렸거늘....


간단히요약하면 아이폰, 삼성프리미엄폰 선택약정 시간이 많이지나 공시지원금 많이들어간 삼성,엘지폰은 공시지원금잘 모르겠으면 두 개 어떤게 유리하냐고 물어보면됩니다.

 

4.부가서비스

부가서비스. 의무 하나도 없습니다이거 몇달은 써주셔야해요.” , 그런거없습니다. 다 그거 판매자 인센티브때문에 그럽니다자잘한 컬러링 마이스마트콜 등등부터 비싼 비디오팩까지그런거 끼우려하는곳은 그냥 다른곳 가면 됩니다.

 

아주 예전에 상담유행하던 방법이였는데 고객님 요즘 무제한요금제 69천원짜리 쓰시잖아요그러면 저희가 1094500짜리 노트9를 68만원에 드리고있어요!”

 

, 다 이빨입니다. 눈치빠른사람은 알겠지만 선택약정할인 25프로 금액을 24개월 기준으로 곱해서 뺀 금액입니다요금에서할인되는금액을 기기값에서 할인들어가는것마냥 이야기해서 고객이 싸게 느끼게하려는 수작입니다


어차피 월요금은 같지만 고객이 혹하게 하려고 저렇게 말하는 직원이 이쁘게 보일리는없겠다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5. 핸드폰은 지인에게 가면 오히려 등쳐먹는다던데??

반은맞고 반은 틀립니다실제로 어르신들이 가서 호구잡힌거 많이 보기도했고 아직도 노양심들이 있긴한데 말 그대로 리베이트에서 수고비, 세금3.3프로만 제하고 현금으로 주는 곳들도 있습니다. (불법보조금이긴 하다.)

 

물론 그런 지인이 하는 폰가게 찾기가 힘든게 현실이지만.. 그러니까 자신이 알고있는 극도로가까운 지인이 하는거 아니면 (아버지의 지인, 친구의친구 이딴거안된다. 거의 등쳐먹더라)그냥 편하게 대형유통매장이나 공식대리점가는게 속 편합니다.

 

6. 개통 후 서류는 무조건 받아라.

그냥 받으세요. 귀찮다고 서류도 대충 서명도 대충, 나중에 문제 시 따질 수 있는 서류도 안받고 나서 문제생기면 답 안나옵니다. 

 

7. 핸드폰 첫 구매시 불량은 있을 수 있다.

거의 모든 곳의 정책이 개통일기준 14일 이내 해당 서비스센터가서 불량판정서 들고 개통처 찾아가면동일모델 새제품으로 교환이 원칙입니다. (다만 수량이 없어서 14일이 지나는경우 타색상으로 변경될수도 있다. 드문케이스긴하지만.)

 

14일 이후에는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유,무상수리가 가능합니다여기서 양심리스인곳은 처음부터 교환해주기싫어서 서비스센터 보내고 교환안해주려고 14일 버팁니다. (돈도 안되고 시간날린다는마인드)가서 가게 엎어주세요.

 

사실 불량판정서 없이도 14일이내 교환,취소는 가능합니다. (소비자보호법) 다만, 불량인데다가 개통이력까지 있게된 모델을 판매처에서도 처리를 해야하는데 불량판정서가 있어야 얘네도 본사에다가 물건 올려 보낼 수 있습니다.

 

불량판정서 없으면 그 지점의 이력폰으로 남게 됩니다누군가는 피를보는... 그래서 교환할때는 번거롭더라도 불량판정서 가져다주면 어지간해서는 해줍니다.

 

불량판정서 들고갔는데 그거도 싫다는 노양심가게들은 그냥 불량판정서 파쇄기에 넣고 바로 방통위 번호 찾아서 신고할까요라고 물어보면 다 꼬리 말아요 (이런 배짱 좋은 곳이 진짜있을까 궁금하긴 하다)

 

8. 자신이 1년반 이상을 쓴 상태라면 같은통신사로 기기변경시 약정기간 180일 미만) 공시지원금에관한 위약금은 유예가 가능하다.

선택약정에관한 위약금도 유예가 있긴있는데 설명하면 길어지니 생략하고 자신이 해당되는가 궁금하면 각 통신사.고객센터 상담원이 직빵입니다. 얘네들 진짜 일처리끝내주게 잘해줍니다.


9.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위약금의 차이다.

공시지원금의 위약금은 내가 개통시 기계값 얼마만큼 지원받은 것에서 2년 달성 시 0원까지 수렴하는 그래프입다선택약정은 첫달은 만원할인. 둘째달도 만원할인.....아홉째달도 만원 할인


근데 약정 못채우고 바꾸시네요그럼 저희가 할인해 준 9만원 토해내세요. 이렇게 위약금이 쌓이다가 2년되는때 위약금이 0원이되는 상승했다가 떨어지는구조입니다이것도 조회해보고 싶으면 114 고객센터가 직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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