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전에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8가지

어린 아기가 태어난다면 몸에 좋다는 모든 음식을 먹이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성인에게 좋다고 해서 결코 아이들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성인과 달리 아직 면역 체계가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돌 전 아기에게는 자칫 독이 될 수 있는 음식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아빠라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숙지해두기 바랍니다.



돌 전 아기는 성인과 달리 면역력이 약하고 간의 해독 기능이 완벽히 갖춰진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 70% 이상이 분포하는 기관인 '장' 자체가 아직 덜 발달되었기 때문에 면역 체계도 덜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 아기에게 꿀을 먹이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꿀 속에 극소량 들어있는 '보툴리누스균' 독소가 아기에게 식중독의 일종인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하며, 이 증상으로 아기는 설사와 복통이 느껴지고 자칫 생명을 잃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음식들보다도 꿀은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입니다.


생우유

성인에게는 <완전식품>이라 불리며, 챙겨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돌 이전 아기에게는 <장출혈>을 일으키는 무서운 음식입니다.


또, 빌혈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우유속 미네랄 성분이 아기의 신장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계란

완숙된 계란은 생후 7개월 이후부터 먹여도 되지만, 간혹 계란에 민감한 아기의 경우 소량만 먹어도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에게 계란을 줄 경우,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노른자부터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계란에 민감한 아기라면 계란이 들어간 빵과 과자 등이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고등어

몸에 좋은 생선 중에서도 <고등어>는 인체에 좋은 기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알레르기 위험도 가장 높은 식품입니다.


고등어는 최소 두 돌 이상 지나고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아기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돌 이후에도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땅콩

땅콩 등과 같은 견과류는 알레르기 위험이 매우 큰 식품입니다. 고등어와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돌 이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땅콩은 어린 아기가 씹기도 힘들며, 자칫 목구멍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최소 생후 15개월 이전까지는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복숭아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으로 알려진 복숭아는 어린 아기에게 매우 위험한 식품입니다. 까칠까칠한 복숭아 털에 닿거나 복숭아를 먹었을 때 입 주위가 붓고 붉어지며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돌이 지난 상태라면 복숭아를 아주 잘게 갈아 한 스푼 정도 먹인 후, 경과를 지켜보고 이상이 없다면 그때 먹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키위

까끌까끌한 털과 강한 신맛을 지닌 키위 역시 알레르기 유발 식품입니다. 키위 털이 아기 피부에 닿거나 먹이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이 지났다면 신 맛이 상대적으로 적은 키위 종류인 '골드 키위'부터 먹이고, 일반 키위는 두 돌이 지난 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이 들어간 음식

돌 전 아기의 일일 소금 제한섭취량은 400mg입니다. 신장 기능이 덜 발달된 아기가 소금 간이 된 음식을 먹으면 신장과 뇌 기능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돌 전까지는 간이 없는 이유식과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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