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그냥 죽고 싶어요" 담배라곤 입에도 댄 적 없는 여성이 폐암에 걸린 충격적인 이유

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여성 폐암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폐암 환자 수는 무려 7천 명이 증가했는데 그중 90%가 비흡연자였습니다. 비흡연자인 여성들이 왜 폐암에 걸리는 걸까요?

 

비흡연자 여성이 폐암에 걸리는 충격적인 이유

서울대병원에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폐암으로 수술한 여성 환자 957명을 분석한 결과 92.7%(887명)이 비흡연자였고 10명 중 9명이 흡연이 아닌 다른 원인 때문에 폐암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어류와 육류 등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발암물질(PAH)이 발생하고 식용유가 탈 때 역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발생합니다.

 

그 말은 즉슨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침투해 폐암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폐암 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리 시 연기로 인한 폐암 위험은 1.6~3.3배'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리해야 발암물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올바른 조리 습관 및 폐암 증상은?

음식을 조리할 때 반드시 레인지 후드 같은 환기 장치를 켜고 창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조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발암물질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동양여성에게 유전적 돌연변이(EGFR)이 자주 발견되며 이 돌연변이는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이상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이 여성이며 담배를 피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래가 끼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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