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에게 버림받아 떠돌던 강아지를 보살펴주자 나타난 변화

홍콩 매체 hk01은 태국 길거리에서 주인에게 버림 받은 강아지 대니의 사연을 전했다. 대니는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길들여졌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먹이를 찾을지 전혀 알지 못했다. 


배고픔에 굶주린 대니는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다른 개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당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이 둘을 갈라놓았지만 애석하게도 대니는 얼굴과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지 동물 구조단체인 'Soi Dog Foundation'에 전화를 걸어 대니를 구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대니는 낯선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하고 도망가버리는 상황이 빚어졌다.


ⓒSoi Dog Foundation


동물 구조단체인 Soi Dog Foundation는 대니를 구조하기 위해 2~3일 동안 대니가 돌아다닐만한 곳들을 찾아다녀 결국 3일 만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대니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곧장 데려갔고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Soi Dog Foundation


그러나 대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상태가 위독했고 감염으로 인해 눈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니는 수개월동안 병원 신세를 지면서 부상도 완치되었고 점점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Soi Dog Foundation

대니는 퇴원 후 'Soi Dog Foundation' 보호소에서 800여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책임자 메이브 헨리는 "현재 대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봉사자들과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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