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잃은 '새끼 여우' 잡아먹으려는 수사자 '빰대기' 날리는 암사자

야생의 세계에서 자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위 포식자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자기의 새끼 뿐만 아니라 동족을 버리고 가는 것이 바로 동물의 세계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미 잃은 '새끼 여우' 잡아먹으려는 수사자 '빰대기' 날리는 암사자>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보는 순간 여러분은 깜짝 놀랄 수 있을 것이다.



사자 무리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초원을 떠돌아다니다가 어미 잃은 '새끼 여우'를 발견했다. 새끼 여우는 다리를 다쳤는지 일어날 수 없었고 암사자도 여우를 바라볼 뿐 먹으려고 하지 않았다.



겁을 먹은 여우는 5~6분 동안 사자들을 향해 힘껏 짖으며 방어하려고 했으나 사자들은 공격할 생각이 없었고 호기심에 가득한 눈빛으로 여우를 바라보기만 했다.



사자 새끼와 암사자들은 새끼 여우에게 호기심을 가졌고 새끼 여우도 사자 무리가 공격하지 않자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새끼 여우를 유심히 바라보던 수사자는 갑자기 일어나 새끼 여우를 먹으려는 제스쳐를 취했다. 놀란 새끼 여우는 경계 태세를 보이며 소리쳤다.



그러나 모성애를 느끼기라도 한듯 새끼 여우를 먹으려고 했던 수사자를 향해 암사자는 건들지 말라고 뺨을 한대 때렸다.



이처럼 아주 드문 일이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도 모성애가 존재하고 있었다. 이후 새끼 여우의 행방은 알 수 없으며 사자 무리도 먹이를 찾기 위해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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