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마지막 목욕' 시켜주다 끝내 울음 참지못하고 오열한 남성

반려견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기 때문에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내는 경우가 많다. 누구보다 나를 잘 따라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동반자 같은 소중한 가족이었기 때문에 그 슬픔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크다.


최근 베트남 매체 'Yan'은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주기 위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목욕시켜주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Youtube 'rust ngoc'


이 사연은 지난 2016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각종 SNS로 알려진 영상으로 4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반려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한 남성이 빨간색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반려견을 깨끗하게 씻기고 있었다. 그러나 주변에서 울음소리가 들렸고 강아지는 미동조차 없었다.


ⓒYoutube 'rust ngoc'


강아지는 이미 생을 마감해 미동조차 없었고 해당 영상 속 남성은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주기 위해 샴푸를 사용해 깨끗하게 씻기고 있던 것이었다. 결국, 그는 녀석의 얼굴을 쓰다듬다 감정이 북받쳐 올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던 반려견의 죽음은 그에게 엄청난 슬픔으로 다가왔고,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Youtube 'rust ngoc'


녀석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일까, 그는 녀석을 씻기는 동안에도 몸을 어루어만져주며 "자신이 그동안 못해준 건 없는지", "조금이라도 더 잘할 걸..."이라는 생각으로 이별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미루고 싶은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담은 여성 또한 우는 남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그 슬픔을 참지 못하는 듯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반려견의 마지막 목욕을 끝내고 담요로 녀석을 감싸는 남성의 손길에는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얼마나 주인에게 사랑을 받았을지 고스란히 전해진다""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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