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거리라도 꼭 카시트에 태워야하는 이유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도로에서 <안전벨트>와 <영유아용 카시트 착용>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외출 시 장착된 카시트에 영유아 착석 관련 조사에서 "항상 카시트에 착석시킨다"라고 대답한 보호자는 불과 100명 중 26명에 불과했습니다.



카시트에 착석시키지 않은 이유로는 '가까운 목적지', '자녀가 울어서', '자녀가 카시트 착석을 싫어해서' 등이었습니다.


카시트는 어린 자녀의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서도 여전히 착석률은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1) 카시트 미착용 시, 발생되는 문제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6세 미만 어린이 3240명 중 31%만 카시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6세 미만 어린이 교통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머리(60.6%)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목과 팔다리였습니다.


게다가 전 생애 걸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외상성 머리손상'을 겪은 비율이 27.7%나 되었습니다.


즉, 카시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아이에게 발생되는 위험은 무려 2.2배 높았습니다.



2) 카시트 중요성 및 착용법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카시트는 차안에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예방책입니다.



카시트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가 난다면, 부모에게 안겨 있던 아기를 놓치기 쉬우며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를 안고 있던 부모까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그대로 부모의 에어백 역할을 하면서 충격은 몇배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사고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며, 일어나지 않도록 부모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 돌이 지나면 카시트를 전방에 장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국립교통안전위원회>에서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세 미만 유아의 카시트는 전면보다 후면방향으로 착석 시, 부상확률이 5배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카시트에 탔을 때, 아무런 투정없이 타는 아이들도 있지만 타자마자 칭얼거리고 내리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조금씩 카시트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고, 앉아있는 시간동안 기분 좋게 해준다면 금새 카시트에 적응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카시트 착석교육>은 부모의 관심과 인내심이 필요하니, 오늘 내용 참고하시고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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