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평소 양치할 때만 사용하는 줄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양치 외에도 일상생활 속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이 굉장히 다양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활용법들이 있는지 바로 알아보자.
1. 포스터 붙이기
벽에 포스터를 붙일 때 접착제 대신 치약을 활용하면 잘 붙을 뿐만 아니라, 떼어낼 때도 손쉽게 떼어낼 수 있다.
2. 욕실 물때 제거
치약에 이산화규소나 탄산칼슘 등으로 구성된 연마제는 마모력을 높여 때가 잘 빠지도록 돕는다. 특히, 잘 안 닦여 애를 먹는 욕실 타일이나, 거울, 세면대, 수도꼭지 등에 때를 모조리 벗겨준다.
3. 스마트폰 흠집제거
소량의 치약을 천에 묻힌 뒤, 스마트폰에 생긴 작은 생활 흠집을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생활 흠집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4. 은 제품 세척
오래 사용하거나 방치해둬 변색된 은 수저나 은 장신구를 따뜻한 물에 치약을 풀고 담가두었다가 칫솔로 여러 번 문질러주면 새것 같은 광택이 돌아오게 된다.
5. 거울 청소
먼지와 얼룩이 가득한 거울도 칫솔에 치약을 소량 묻혀 구석구석 문질러주면 새 것처럼 반짝이게 된다. 또, 오염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6. 손톱 관리
건조한 날씨로 거칠어진 손톱 덕분에 네일아트를해도 이쁘지가 않다면,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소량 짠 뒤 손톱이 자라는 방향으로 닦아주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7. 카펫 얼룩 제거
겨울철 차가운 바닥 위에 카펫을 많이 깔게 되는데, 쉽게 더러워지기 일쑤다. 이때,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소량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8. 스테인리스 녹 제거
오래된 스테인리스 선반이나 다리미 밑 바닥에 녹이 슬었을 때 수세미에 치약을 소량 묻혀 닦아내면 묵혀있던 녹이 손쉽게 제거된다.
9. 하얀 운동화 얼룩 제거
하얀 운동화의 경우 누런 때가 잘 제거되지 않는다. 특히, 고무 밑판이나 옆라인을 포함해 때가 있는 부분에 치약을 묻혀 세탁하면 된다. 너무 많은 양의 치약 사용은 오히려 손상을 유발하니 주의하자.
10. 크레파스 낙서제거
아이가 있는 집에 경우 크레파스로 한 낙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거나, 표면을 살짝 칼로 긁어낸 뒤 닦아주면 말끔히 제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