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로 서서 앞발 잡고 '구걸'하는 강아지에게 소세지를 줬더니 보인 슬픈 반응

길 잃은 개가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준 소시지를 먹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우는 장면이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중국 북부 산시성 진중 시의 한 공원에서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강아지는 먹이를 구걸하는 과정에서 뒷다리로 서서 앞발을 맞잡는 행동을 보였다. 


Douyin/xiaoxiangchenbao


이를 안타깝게 본 제보자는 소세지를 주었고 그 다음 날 또 소세지를 주기 위해 자신의 친구들과 공원을 찾았다. 어제 소세지 준 것을 기억했한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제보자에게 쏜살같이 달려갔고 준비한 소세지를 먹을 수 있었다.


Douyin/xiaoxiangchenbao


배가 많이 고팠는지 소세지를 허겁지겁 먹고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본 제보자는 구조하기 위해 차에 태우려고 했으나 겁을 먹고 도망갔다고 한다.


그날 이후로 강아지는 공원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며칠 동안 몇 번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를 찾을 수 없었다""길거리 청소부들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했다. 강아지가 사고 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영상은 틱톡 계정 'Douyin'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제발 그를 해치지 마세요!", "이 개를 입양할 수 있을까요?", "개를 잡아가지 말아달라"며 무사 기환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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