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있는 시간이 긴 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골반 비대칭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조사됐다.
골반 비대칭이란 골반 모양이 비뚤어져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골반 비대칭이 생길 경우 척추의 모양에 영향을 주고 허리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안면 비대칭까지 유발할 수 있기에 틀어진 골반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몇 해 전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골반 비대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골반 비대칭을 잡는 운동법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골반 비대칭 확인법
한쪽 발바닥이 반대쪽 무릎에 닿게 한 뒤 두 종아리가 직각이 되게 앉아 상체의 힘을 빼준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자세를 취한 뒤 상체의 힘을 빼 골반이 뜨는 쪽을 확인한다.
양쪽을 모두 확인했을 때, 한쪽 골반이 뜨고, 내려간 쪽으로 상체가 기울어진다면 골반 비대칭이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아래 골반 운동
자가 진단을 통해 올라온 골반 방향을 확인한 후 올라온 골반 쪽 종아리 밑에 베개나 쿠션을 깔아준다.
올라온 골반 쪽의 엉덩이는 바닥에 붙인 뒤 손으로 눌러 고정한다. 내려온 골반은 손으로 가볍게 잡은 뒤 위아래로 움직여 준다. 이 동작을 총 30회 반복한다.
반대로 왼쪽이 뜬 경우에는 왼쪽 종아리를 베개나 쿠션으로 고정하고 오른쪽 골반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면 된다.
이 동작은 올라온 골반은 내려주고, 내려온 골반은 올려주는 원리로 골반의 비대칭을 잡아주는 운동법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이 동작을 골반 비대칭이 있는 참가단에게 적용시켰고, 그 결과 삐뚤어져있던 골반이 완벽하게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골반 비대칭이 의심된다면 지금 소개하는 방법을 통해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