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에 달라붙은 농약 이렇게 해야 싹~ 없어집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과 섬유질, 베타카로틴 등 풍부한 항산화성분들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서는 면역력과 해독작용, 항산화 효능을 크게 높여줘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농약을 쓰지 않으면 해충과 세균 등의 피해로 인해 재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과일과 채소에 농약이 살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류농약을 완전히 없애고 껍질째 먹어야 건강개선에 탁월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으로 세척하면 과일과 채소에 달라붙은 농약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다며 꼭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 감귤류(레몬, 오렌지, 자몽)

레몬이나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에는 잔류농약과 보존기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껍질에 식용왁스로 코팅을 합니다.대부분 껍질을 벗겨 먹기 때문에 제대로 씻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손에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이 묻어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몬 세척법

  1. 세척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레몬 울퉁불퉁한 표면까지 깨끗이 닦아주세요.
  2. 고무장갑을 끼고 굵은 소금으로 한 번 더 문질러줍니다.
  3.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레몬을 10초간 담가줍니다.
  4. 찬물에 헹궈주세요.

2. 딸기

딸기 특성상 쉽게 무르고 곰팡이가 잘 피기 때문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호주 소비자단체 초이스는 일반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 27개와 유기농 딸기 4개를 구입해 검사해본 결과일반 농가 딸기 27개 중 17개 제품에서 한 가지 농약이 잔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에 30초 정도 담그고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주면 됩니다. 꼭지 부분은 잔류 농약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전에 떼어낸 후 섭취하면 됩니다.

 

3. 포도

대부분 포도를 먹을 때 알맹이만 먹고 껍질과 씨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포도 껍질과 씨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포도를 씻을 때는 알맹이 하나하나 씻기보다도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 10분간 방치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됩니다. 밀가루 속 녹말 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흙과 먼지, 그리고 잔류농약까지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양배추

위 건강에 도움 되는 양배추는 병충해가 심한 채소 중 하나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재배하기 어려운 작물입니다. 특히, 덩어리 잎채소 특성상 농약이 잔류할 수 있기 때문에 겉잎 2~3장 떼어낸 후 10분간 물에 담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과

사과는 알맹이보다 껍질에 비타민과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해 껍질 째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껍질 째 먹으면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장운동을 촉진해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 세척방법

1.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섞어주세요.

2. 사과를 5분간 담가주세요.

3.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부터 농약관리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내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에 대한 엄격한 농약 규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농약 성분은 비바람에 희석되고 햇빛에 분해되며 물로만 깨끗이 씻어도 잔류농약이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식약청에서 물과 식초, 소금물 등으로 과일을 씻은 뒤 남아있는 잔류 농약을 측정해본 결과, 농약 제거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 과일과 채소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이 신경 쓰이셨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사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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