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천원인데 암세포 박멸시켜, 슈퍼푸드로 등극해버린 음식 5가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한국인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위는 폐암이며, 뒤이어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의료 수준은 세계 정상을 웃돌만큼 최고 수준이지만, 암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질병 중 하나다.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암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오늘 소개하는 음식들은 식탁에 자주 올리면 체내에 발생된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음식들은 강력한 항산화성분들로 무장하고 있어, 암세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1. 가지

가지는 특유의 식감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이지만, 효능만큼은 그 어떤 음식과도 견줄 만큼 엄청난 효능을 자랑한다. 가지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인 나스닌과 히아신이 풍부해 돌연변이 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지 껍질에 풍부한 나스닌은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아플라톡신, 탄 음식에서 발생하는 PHA를 제거하고, 혈액 속 중성지방을 낮추며,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E, 비타민 C 등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개선에 좋다. 가지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들기름 한 스푼 넣고 볶아 먹으면 항산화 효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2. 마늘

일해백리 음식으로 알려진 마늘은 수세기 동안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어온 향신료이자 건강식품이다.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우리 몸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염증으로 발생될 수 있는 암과 심혈관질환, 당뇨,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마늘 반쪽씩 섭취할 경우, 위암과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각각 50%, 30%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 비타민 C와 B 등이 풍부해 약해진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마늘은 으깨 섭취할 경우 더 많은 알리신이 활성화되는데, 꿀과 1:1 비율로 섞어 일주일간 숙성시킨 후 따뜻한 물에 우려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토마토

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한 토마토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 방지 및 심혈관질환, 그리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국립 암센터 연구자료에 따르면, 라이코펜 기여 식품 섭취와 위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위암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라이코펜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고, 최고 섭취군은 최저 섭취군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약 40% 적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라이코펜이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산화 효소활성을 촉진해 위점막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위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을 최대 200%까지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채소와 볶아먹거나 파스타를 만들어 섭취하면 좋다.

 

4. 양배추

양배추는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 C, 비타민 U, 비타민 K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 U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위 점막 재생과 보호에 도움을 줘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 잎 한 장에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 C가 무려 80%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설포라판과 인돌-3-카비놀 등 항암 성분이 풍부해 암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무려 72% 낮아졌다고 한다. 연구팀은 인돌-3-카비놀 성분이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항암효과는 물론 간과 위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장애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는 열을 가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 데쳐먹거나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생강

생강은 오래전부터 의학계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는 향신료인데, 그 이유는 바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이 두 가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에 뭉친 혈전을 풀어주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일련의 작용들은 막히고, 좁았던 혈관을 확장시켜줘, 몸 전체 혈액순환이 활성화되어 염증과 만성피로가 줄어든다. 미국 사우크래롤라이나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은 염증 유발지수가 0.453으로 다른 음식들에 비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방법은 깨끗이 씻은 생강을 2mm 두께로 썰어, 찜기에 쪄서 말린 후 따뜻한 물에 우려마시는 것이 생강의 좋은 성분을 10배 이상 흡수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저렴하지만,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이 존재하고 있다. 평소 잘못된 식생활습관과 암 등의 가족력이 있다면, 오늘 소개한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건강관리에 도움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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