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가족을 보호소로 보내야 했던 아빠의 마음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최근 온라인매체 매트로에서는 직장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는 이유로 함께 지내던 개를 보호소로 보내야만 했던 한 아빠의 가슴 뭉클해지는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다코타의 아빠는 직장을 잃고 플로리다 템파베이에 있는 한 보호소로 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는 다코타를 무척 사랑했지만 '직장을 잃고 노숙자가 되었다'라는 사실 때문에 다코타를 제대로 돌볼 수 있지 않다라는 것을 알고 녀석에게 더 나은 삶을 찾길 바라며 보호소에 맡겨졌다고 합니다.
다코타는 멋지고 친절한 개였지만 이상하게도 아무도 그녀를 입양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것 또한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다코타가 맡겨진 지 몇 주가 지난 후에 녀석의 아빠가 다시 직장을 구해 함께 지낼 수 있는 집을 구했다는 연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코타와 아빠와의 재회는 너무나도 특별했는데요. 다코타가 아빠를 본 순간 기뻐서 꽥꽥거리며 아빠의 품으로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은 슬펐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네요ㅎㅎ", "다코타가 아빠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다시 아빠 만날 운명이었나봄ㅎㅎ"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둘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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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매트로(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