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인을 먼저 보내고 찾아온 17살 반려견을 본 96세 할머니의 반응

 

황혼기일지라도 소중한 누군가를 단 번에 알아보는 법인가봅니다. 최근 온라인매체 매트로에서는 97세의 한 여성이 이전 주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져있던 17세의 잭 러셀을 입양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더럼 출신의 96세 할머니는 잭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이 시행되기 직전에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어 함께 지내는 집이 적막하고 허전하게 느끼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지막 황혼기를 함께 지낼 개를 입양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둘러보던 도중 잭을 보자마자 새로운 집을 주고 싶은 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조리는 "평생 개를 키워왔기때문에 웹사이트에서 잭을 발견했을 때, 녀석이 나를 위한 단짝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잭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요. 잭이 몇 살인지 알게 되었을 때, 그녀는 그가 보호소에서 여생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더 잭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로 인해 둘의 황혼기가 아름다워지길!", "할머니의 멋진 결정 칭찬드려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락다운된 도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락다운은 혼자 지내는 사람들을 위해 반려동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아기 강아지도 좋지만, 함께 마음을 보듬으며 지낼 수 있는 아이들을 입양하여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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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매트로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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