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다고 외면 받던 유기견 시츄의 '화려한' 변신

 

"긁지않은 복권"이란 '표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 말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적용되는 그런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털뭉치 속에 갇혀버린 한 유기견의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안도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사이몬'이라고 불리는 이 떠돌이 유기견은 캔자스시티에 있는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한 영상이 틱톡에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더럽다고 외면받던 유기견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준 이 영상은 현재 약 2800만번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이몬은 처음 구조한 날 녀석은 기름기가 많은 털이 수년동안이나 방치되어 온 몸에 레게머리를 한 것처럼 서로 엉켜있었는데 이를 본 단체 직원 중 한 명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두꺼운 털뭉치에 덮혀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이몬의 털은 너무 단단하게 엉켜 수백마리의 벼룩뿐만 아니라 다리를 굽히고 걸을정도로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직원들은 사이몬의 본 모습을 찾아주기위해 녀석의 작은 몸에서 2시간 이상이라 털을 제거해나가는 작업을 진행했고, 거의 3kg에 달하는 무거운 털뭉치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구조된 사이몬은 현재 입양되기 위해 치료와 재활 과정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와.. 저게 다 털이라니...", "시츄가 자기 몸을 하나 업고 다녔네ㄷㄷ", "그래도 이젠 표정이 밝아보여 다행이네요ㅎㅎ"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사이몬의 빠른 재활과 입양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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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보어드판다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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