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20kg 초고도비만에서 40kg 감량에 성공한 트레이너의 운동법을 소개한다.
지난 2020년,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무려 40kg 감량에 성공한 트레이너가 출연해 배가 나오고, 비만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을 개발했다며, '개구리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 운동법은 총 2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체에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과 안쪽의 내전근, 상체에 복부 코어 근육과 외복사근을 자극해 '이소성 지방'을 활활 불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너는 살 뺄 때 이 2가지 동작은 꼭 하라고 추천했는데, 그가 추천한 동작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개구리 운동법
누워서 개굴개굴 운동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손을 살포시 깍지를 끼고 머리 뒤에 댄 다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머리를 들고 손으로는 살짝만 받쳐 준다.
그 상태에서 발바닥을 서로 밀착시키고, 배꼽을 몸 쪽으로 말아 준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최대한 들어준다. 이때, 본인이 무리가 가지 않는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최대한으로 다리를 들어주면 된다.
그다음 발바닥이 강하게 밀착된 다리를 15도 정도 위로 쭉 뻗어준다. 이후 뻗었던 다리에 힘을 모으면서 다시 몸 쪽으로 끌어당긴다.
그 상태에서 한쪽 손을 엉덩이 밑 쪽으로 최대한 멀리 보냈다가 다시 원위치한다. 반대 손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이 동작은 복부, 허벅지, 옆구리까지 자극할 수 있으며, 동작 시 호흡은 다리를 뻗을 때 내쉬고, 접을 때들이 마시면 된다.
동작 횟수는 10회로 하며, 10회가 힘들다면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5회부터 천천히 횟수를 늘려가면 된다.
엎드려서 개굴개굴 운동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얼굴 양 옆에 손바닥을 내린다. 그 상태에서 허리에 자극이 가지 않을 정도까지 상체를 일으키고, 양발을 맞댄 채 다리를 폈다, 구부리기를 반복한다.
이때, 다리를 펴는 동작,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허벅지는 바닥과 닿지만 무릎은 닿지 않은 채 반복하는 것이 동작의 포인트다.
이 동작은 허벅지 뒷부분, 엉덩이, 허리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 부위에 자극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동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동작 횟수는 10회로 하며, 10회가 힘들다면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5회부터 천천히 횟수를 늘려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