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치매를 유발하는 입속 세균을 없애고,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 6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는 치과대학교수가 출연해, 구강 건강에 시작은 칫솔 고르기부터라며, 올바른 칫솔 고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올바른 칫솔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칫솔 선택법
개인마다 구강 구조나 치아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칫솔을 선택은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칫솔모는 크게 극세사모, 보통모, 강한모 3가지가 있으며,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구강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경우 보통모의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잇몸이 약해서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날 경우에는 보통모보다 부드러운 극세사모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칫솔 크기는 칫솔모가 자신의 치아 2~3개를 덮는 크기(2~3cm)를 선택하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한다. 간혹 큰 칫솔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는데, 치아 사이사이를 닦아내는 능력이 좋은 칫솔의 크기는 작은 칫솔이므로, 되도록 작은 칫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의 올바른 양치법
칫솔을 연필 잡듯 잡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두고 진동을 주듯 부드럽게 닦는다. (치아와 치아의 틈새를 닦아준다는 느낌) 칫솔을 연필 잡듯 잡으면 굉장히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정확한 양치가 가능하다.
어금니 관리법
일반 칫솔로 닦기 어려운 어금니 깊순한 곳은 칫솔모가 작은 엔드터프트 칫솔이나 3면 칫솔로 닦으면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이다.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치아와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된다. 이는 잇몸 퇴축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잇몸 퇴축은 잇몸의 노화나 치주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잇몸 조직의 상실로 잇몸이 주저 앉고 치아와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일반 칫솔로 구석구석을 닦을 수 없기 때문에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
치간 칫솔 선택법
치아 사이에 넣었을 때 약간 저항이 느껴지는 정도의 치간 칫솔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치아 사이마다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앞니 사이, 어금니 사이 등 치간 칫솔의 사이즈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치간 칫솔 사용은 오히려 잇몸을 손상시키거나 치아 사이가 더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맞는 치간 칫솔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치간 칫솔을 사용하기 애매한 치아 간격을 가진 이들이 있는데, 무리하게 치간 칫솔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치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