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먹어야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임상영양학 박사가 추천하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하는 감자 섭취 방법

잦은 음주와 자극적인 음식, 육식 위주의 식사로 우리의 위는 매일 고통받고 있다.

 

한국 성인 4명중 1명이 위장 질환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현대인들이 속쓰림, 더부룩함,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을 호소한다.

 

이에 오늘은 평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 질환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소개한다.

 

지난해,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을 타파할 식품으로 '감자'를 소개했다.

감자 효능

감자는 위장 질환과 속 쓰림에 '응급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좋은 식품이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의 대명사로 알칼리 성분(사과의 2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산을 중화 시키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한다. 

 

또한 감자 속 아르기닌은 식도와 위장에 얇은 막을 생성해 자극적인 음식과 위산으로부터 위 점막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2012년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생명공학부에서 조사한 결과, 생감자에 들어있는 항균성 화합물이 위궤양 치료에 도움이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기, 밀가루, 인스턴트 같은 산성 식품을 많이 접하는 현대인에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감자 섭취법

감자는 너무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생감자를 즙을 내서 먹거나, 쪄서 섭취하는 것이 감자를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섭취법이다. 

 

※ 감자를 쪄서 먹을 경우 감자 속 좋은 영양 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음

 

감자 섭취 시 주의사항

생감자에 싹이 있거나 겉표면이 푸르스름한 경우 이를 제거하여 섭취해야 한다. 이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때문이다. 솔라닌은 가열해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감자 싹을 도려내고 푸르게 변한 부분을 제거해 먹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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