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없이 빵빵한 습도 유지하는 방법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대기가 건조하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실내 적정 습도 유지에도 어려움이 많은데요.

 

집안 습도가 낮아지면 몸속 수분도 부족해지면서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 등의 외부 침투를 막아주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피부건조증 등 피부질환도 유발하기 때문에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 없이도 건조한 우리 집 습도를 올려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천연 가습기 만들기

1. 솔방울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만나는 솔방울로 천연가습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깨끗한 솔방울을 주워 소금물로 씻은 후 솔방울이 오므라들때까지 물에 담갔다가 빼서 원하는 자리에 놓으시면 되는데요.

 

솔방울은 건조하면 벌어져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므라드는데 수분이 증발하며 습도를 높여줍니다.

 

그리고 솔방울은 겨울과 참 잘어울리고, 이쁜그릇에 담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2. 숯

숯은 가습기 이면서 제습기로 훌륭한데요.

 

마른 상태로 그냥 보관하면 집안 습기를 머금어 제습을 하고, 물에 담궈두면 수분을 내뿜어 가습기의 효과를 냅니다.

 

또 숯을 자세히 살펴보면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요. 

 

이 구멍들 사이로 각종 유해물질은 빨아들이고, 냄새를 흡착시켜 공기청정기의 역할까지 해냅니다.

 

3. 편백나무

아이들 놀이용이나 베개 속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백칩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편백칩을 물에 넣고 30분 후 건져내 그릇에 담아두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요.

 

편백칩은 수분배출이 용이해 물기가 마르면서 가습효과를 내며, 편백나무 고유의 은은한 향까지 더해져 습도와 향기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4. 빨래널기

집안에서 습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아마 빨래널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놓으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습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빨래를 말리면서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빨래를 말리고 난 후에는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환기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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