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200배 달하는 세균이 득실거리는 도마 '이렇게' 세척하세요!

주방에 변기보다 더 세균이 많은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채소와 야채 손질할 때 사용하는 도마인데요. 손질을 할 때마다 음식찌꺼기가 달라 붙어 세균의 영양분이 되고 물기가 있는 상태로 보관되다보니 온갖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 '스마트리빙'

 

식품에 따라 번식하는 식중독균의 종류가 다른데 닭과 달걀은 살모넬라균, 어패류는 장염 비브리오균, 채소는 황색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도마로 식재료를 손질하면 교차 오염이 일어날 수 있고 균이 번식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마를 사용할 때는 식품에 따라 고기용, 채소용, 생선용을 구분해 2~3개 사용하면 좋습니다.

 

1) 플라스틱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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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도마는 고무장갑을 끼고 굵은 소금을 뿌려 문질러준 다음 세제 넣은 수세미를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 햇볕에 완전히 말려 사용하면 됩니다.

 

2) 실리콘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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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도마는 열탕 소득이 가능해 뜨거운 물 또는 전자레인지에 2~3분 가열해 소독하거나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부어 문지른 다음 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3) 나무도마

MBC '기분 좋은 날'

식재료를 손질하다보면 나무도마에 흠집이 많이 생깁니다. 이 흠집은 음식찌꺼기가 붙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평소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도마를 물로 한 번 세척한 다음 도마 위에 레몬즙을 짜고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런 다음 굵은 소금을 뿌리고 문질러준 다음 물로 깨끗하게 행궈주시면 됩니다. 세척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건조시켜주세요. 곰팡이가 났거나 흠집이 많은 경우 사포질을 한 다음 도마 기름을 발라 기름막을 입혀 사용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도마의 교체주기는 1년입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1년 사용 후 교체해주는 것이 좋고 2~3개 정도 구분해서 사용하면 훨씬 좋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마에 곰팡이가 생겼거나 칼집이 많이 난 경우 오늘 포스트를 통해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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