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이자 간식거리입니다.
워낙 흔하다보니 건강 측면에서 선택하기 보다는 맛 좋은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고구마는 '항암 식품'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발암 억제율이 뛰어납니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는 우리 주변에 흔히 구할 수 있는 채소 82종의 발암 억제율을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고구마가 82종의 채소 중 가장 높은 발암 억제율을 보여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무려 98.7%의 발암 억제율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고구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보통 고구마 한개 당 식이섬유 4g)가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는 능력이 우수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렇게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불리는 고구마.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먹으면 항암 효과를 증가시키고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
1. 껍질째 섭취
고구마의 좋은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하기 위해선, 바로 '껍질째'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비타민C'와 '칼륨' 그리고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게 되면 항암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노폐물 배출이 뛰어난 '식이섬유' 역시 껍질에 풍부해서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이롭다고 하는데요.
특히 소화의 도움을 주는 얄라핀 성분이 고구마의 전분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화는 물론 고구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항암효과를 높이고 항산화 성분들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반드시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색깔별로 섭취
고구마는 색깔에 따른 품종에 따라 영양성분도 다 다르기 때문에,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색깔별로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먼저 밤 고구마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혈압 조절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노화방지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색 고구마에 밤 고구마, 호박 고구마에 비해서 약 10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암세포 증식에 뛰어난 억제 효능을 보이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호박 고구마에 가장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때문에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항암 효과를 배로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색깔의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쪄서 섭취
고구마는 흥미롭게도 조리법에 따라 혈당 지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한 섭취를 위해선 굽기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혈당을 관리하는데 이롭다고 합니다.
실제로 2006년 호주 시드니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를 30분간 삶을 경우 혈당 스파이크 증상을 방지하고 혈당 지수 역시 46으로 낮아진다고 발표했는데요. 반면 군고구마의 경우에는 굽는 과정에서 저항성 전분이 파괴되고 가해진 열로 인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94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혈당을 관리하시는 분들은 건강한 섭취를 위해 생으로 먹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2개 이내로 섭취하신다면, 항암효과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