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은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버섯 중 하나입니다.
향과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은 볶음이나 탕,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데요.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과 리놀렌산 그리고 각종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혈관 속 노폐물 제거 및 혈관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표고버섯 섭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표고버섯에 풍부한 에리타데닌과 리놀렌산등의 성분들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음식으로 표고버섯을 1위로 선정했는데요.
이는 에리타데닌 성분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비타민E와 리놀렌산 등의 항산화 성분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표고버섯을 더욱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
바로 표고버섯 밑동과 함께 차로 끓여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한국 식품영양과학회지의 자료에 따르면 12주 동안 표고버섯차를 섭취한 실험군은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감소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표고버섯을 먹을 때 딱딱한 밑동은 제거하고, 윗부분만 먹는 분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꼭 밑동까지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고버섯 밑동에는 혈관 속 찌꺼기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집중적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표고버섯 밑동에는 100g당 식이섬유가 8g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느타리나 새송이버섯 보다 4배나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혈관 청소와 콜레스테롤 강화에 좋은 에리타데닌 성분은 수용성 성분으로 물에 끓이면 흡수율이 증가하며, 밑동에 풍부한 식이섬유도 물에 잘 용출되기 때문에 차로 끓여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표고버섯차 만드는 방법
1. 먼저 밑동을 포함한 마른 표고버섯 3~4개를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2. 끓는 물 2L에 넣어주고 30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충분히 끓인 표고버섯의 식이섬유는 약 30%까지 증가하며, 각종 영양소의 흡수율 또한 더욱 높아집니다. 하루 2~3잔 따뜻한 표고버섯차를 드시고, 혈관을 더욱 깨끗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