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인 망고는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실제 수입 과일 중 바나나와 키위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대표 인기 과일입니다.
망고를 먹을 때 보통 과육을 칼로 격자 낸 다음 포크와 함께 먹는게 일반적인데요.
이렇게 먹다보니 망고 껍질과 과육이 제대로 분리가 되지 않는 경우고 있어서 불편합니다.
그래서 껍질을 벗겨 먹으려고 하니 손에 다 묻고, 깔끔하게 자르지도 못하며, 찐득찐득 해집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간편하게 망고 껍질을 벗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망고의 가운데 씨를 제거하고 자릅니다.
2.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컵을 끼워 컵을 위로 올려줍니다.
어디 망고 껍질과 알맹이가 제대로 분리되었는지 한번 볼까요?
망고 알맹이와 껍질이 너무나도 깨끗하게 분리 되었습니다.
망고는 말랑해서 칼을 이용해서는 사실 이렇게 깨끗하게 껍질 벗기기가 쉽지 않은데요.
컵을 이용해 가볍게 밀어주었더니 2초만에 해결되었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후숙이 잘 된 키위도 가능하니 집에서 망고와 키위를 드실때 활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단, 망고를 먹을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알레르기 입니다.
망고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 주스나 샐러드, 빙수 재료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망고를 먹고 알레르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옷나무과 식물에 속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과일로 입술이 퉁퉁 붓서나, 가렵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씨와 껍질 쪽에 옻나무 독성 물질인 '우루시올' 성분이 가득하므로 조심해야 하며, 알레르기가 걱정된다면 과육만 먹고 망고 씨에 붙은 과육을 먹을때도 조심해야 하는 점 참고해주세요.